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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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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410회 작성일 15-10-14 14:26

본문

연륜/

 

남은 잎 뚝 떼는 날
별 슬몃
바람 슬몃

 

지난날 패인 상처
얼음꽃 피어나고

 

나무는
자신의 몸에
나이 하나 긋는다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5-10-17 09:46:02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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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현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속독으로 정보만 습득하는 요즘 분위기를 거부하시고
진중하게 읽어주시는 이장희 시인님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물론, 습작생의 졸시에 어이가 없었겠지만 보여주신 애정
잊지 않고, 행여 부칸으로 월북하신다 해도 저는 아니라고 믿겠습니다.
거필이 되라는 말 명심하고 습작에 임하겠습니다.
이장희 시인님의 마을에도, 시작노트에도 촉촉한 가을비가 내리길
염원하겠습니다. 좋은 밤 되시길....^^

고현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창작시 방의 글에 댓글을 달았는데 여기론 안오는군요.
뭔가 20% 부족한 시에 격려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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