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은 힘이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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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52회 작성일 17-02-19 14:55본문
보름달은 힘이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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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빠달 돌아왔다
오롱조롱 뭇별들
숨소리만이 고즈넉한 방
누긋누긋한 이불 가녘을 끌어당겨
고이 잠든 섬
목밑까지 적셔준다
두꺼운 이불 안고
고기들은
따듯한 꿈 꾸겠다
널직한 이불 덮고 모래톱은
사박사박
잔기침 덜 하겠다
아빠달 돌아오니
밤하늘 아랫목처럼 노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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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나plm님의 댓글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군요
평온합니다
주변이 밝은 순간이군요
좋은 시 감사드려요
좋은 휴일 되시구요^^
형식2님의 댓글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네^^ 고나님도 끝까지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