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3, 체면 /추영탑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미지 3, 체면 /추영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961회 작성일 17-03-07 11:00

본문

 

 

 

 

 

 

 

이미지 3. 체면 /秋影塔

 

 

 

잘 차려입은 껍데기 뒤에 염치라는 게

숨어있어서 한동안 사랑은 허공에 걸린

풍선이 되어 떠있었는데

 

 

우리는 서로의 뒤쪽을 탐색하다 지치는

중이다 미완의 모자이크에 하루 하나씩

조각을 붙인다

 

 

붙이고 또 붙이면 의미 하나쯤 생기는

그림이 되겠는데

쓸모를 감춘 웃음이나 내밀며 뒤로만 숨는

것이어서

 

 

꽃 앞에 서있어도 열리는 것을 볼 수 없는

봉오리들, 어느 순간이면

눈속임처럼 잘도 피어있을 속내

 

 

가면 뒤에 숨은 ‘척’의 본모습을 한참

계산하다가 오늘도 웃음 한 덩어리씩

나누고 돌아서는 너와 나의 위장술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7-03-20 09:56:09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발 조금, 비도 조금, 바람은 많이
추운 날씨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군더더기 없이
말끔히 전해져오는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웃음 한덩이 씩 나누는
따뜻한 마음 받아 갑니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건필 하십시요
추영탑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은 진실을 뒤로한 채 가식을
먼저 내미는 경향이 많다ㅗ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사랑이 오는 과정에서도
그러하니,
시정의 일, 부조리가 난무하는 사회에서야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더구나 요즘엔 눈만 뜨면 보이는 현상이
아닌가 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엔 눈이 펑펑
쏟아지더니 이젠 해가 뜨고... 그래도
여전히 추운 날입니다. 건강에 유의 하시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

Total 234건 3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94
이미지 15, 홍시라고 불렀다 /추영탑 댓글+ 12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 0 10-08
93
이미지 13, 이별재 애환 /추영탑 댓글+ 10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0 10-07
92
접시꽃 /추영탑 댓글+ 12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0 09-28
91
빈집의 뒤켠 우물이 수상하다 /추영탑 댓글+ 6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2 0 09-27
90
느낌표(!) 하나가 눕던 날 /추영탑 댓글+ 14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8 0 09-26
89
갈대의 DNA /추영탑 댓글+ 6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5 0 09-25
88
원망도 희망이다 /추영탑 댓글+ 10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0 09-23
87
등 뒤의 꿈 /추영탑 댓글+ 8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1 0 09-21
86
담배연기 /추영탑 댓글+ 6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9 0 09-17
85
이미지 1, 달의 자식 /추영탑 댓글+ 16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0 09-14
84
이미지 10, 동백섬엔 죄수가 산다 /추영탑 댓글+ 10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8 0 09-12
83
이미지 5, 그 약속은 버렸다 /추영탑 댓글+ 10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0 09-08
82
이미지 9, 가을은 바람의 변성기 /추영탑 댓글+ 8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 09-06
81
이미지 16, 푸른 영혼 /추영탑 댓글+ 10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0 09-05
80
첫 낙엽 /추영탑 댓글+ 14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8 0 08-24
79
유생들의 시위, 이유 있다 /추영탑 댓글+ 6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9 0 08-20
78
땅의 소화불량 /추영탑 댓글+ 10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9 0 07-28
77
바닷가 상차림 /추영탑 댓글+ 10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 0 07-19
76
미모사(mimosa) /추영탑 댓글+ 12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8 0 06-26
75
무너진 계율 /추영탑 댓글+ 16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0 06-24
74
문풍지 /추영탑 댓글+ 12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0 0 06-21
73
무지개 /추영탑 댓글+ 10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 0 06-18
72
이미지 1, 흥타령 /추영탑 댓글+ 12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7 0 06-12
71
이미지 13 , 자정 /추영탑 댓글+ 14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6 0 06-07
70
이미지 1, 가뭄 /추영탑 댓글+ 14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6 0 06-06
69
소금의 시간 /추영탑 댓글+ 12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8 0 05-26
68
넝쿨장미의 오월 /추영탑 댓글+ 10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3 0 05-24
67
수선집 주인 /추영탑 댓글+ 12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9 0 05-23
66
허공의 허기와 바다와 /추영탑 댓글+ 12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1 0 05-22
65
중심이 삭제된 운동의 법칙 /추영탑 댓글+ 7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1 0 05-19
64
우럭이 뜰채에게 /추영탑 댓글+ 8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 0 05-16
63
난해를 넘어온 앨버트로스와 낙타와 /추영탑 댓글+ 14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2 0 05-15
62
이미지 10, 지팡이 /추영탑 댓글+ 10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9 0 05-12
61
이미지 7, 태평양을 다시 건너려면 /추영탑 댓글+ 8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0 0 05-12
60
이미지 3, 캘리 그라피* /추영탑 댓글+ 6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9 0 05-09
59
빨래 /추영탑 댓글+ 12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5 0 04-29
58
침묵 두 개 /추영탑 댓글+ 8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7 0 04-28
57
모둠냄비에 낮술 한 잔 /추영탑 댓글+ 8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 0 04-19
56
발바닥으로 함께 사는 그림자 /추영탑 댓글+ 10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8 0 03-28
55
감나무의 성 /추영탑 댓글+ 10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7 0 03-25
54
이미지 1, 입관 /추영탑 댓글+ 10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0 03-16
53
이미지 3, 쇠똥구리 /추영탑 댓글+ 12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0 03-15
열람중
이미지 3, 체면 /추영탑 댓글+ 4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2 0 03-07
51
펑크라는 병 /추영탑 댓글+ 8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8 0 03-17
50
수상한 탱자나무 아랫동네 2/추영탑 댓글+ 6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0 02-27
49
빈 절에서 /추영탑 댓글+ 10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1 0 02-24
48
수상한 탱자나무 아랫 동네 /추영탑 댓글+ 14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 0 02-22
47
‘乞處 모임’ 아실까? /秋影塔 댓글+ 14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7 0 02-20
46
납골 함 /추영탑 댓글+ 8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5 0 02-19
45
이미지 13, 폐풍경(廢風景) /秋影塔 댓글+ 7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8 0 02-09
44
이미지 8, 빈말 /秋影塔 댓글+ 12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6 0 02-07
43
이미지 5, 맥문동의 세월 /秋影塔 댓글+ 10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8 0 02-06
42
어부 /秋影塔 댓글+ 4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7 0 01-27
41
겨울 동백 /秋影塔 댓글+ 6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5 0 12-14
40
<가을 이벤트> 노숙 2 /秋影塔 댓글+ 6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8 0 10-25
39
<가을 이벤트> 낙적(落跡) /秋影塔 댓글+ 7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9 0 10-22
38
<가을 이벤트> 호랑가시나무 낙엽의 그네타기 /秋影塔 댓글+ 12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8 0 10-18
37
푸른 하늘에 구름을 누비고 /秋影塔 댓글+ 10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1 0 10-15
36
이미지 2, 강냉이 목걸이 /秋影塔 댓글+ 4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4 0 10-12
35
이미지 9, 이제 장도리는 필요없다 /秋影塔 댓글+ 12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0 10-07
34
이미지 11, 구름 한 덩어리 /秋影塔 댓글+ 10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5 0 10-06
33
이미지 14, 다리 하나만이라도 줘서 고마워요- 허수아비 /秋影塔 댓글+ 12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9 0 10-05
32
섬에 눕다 /秋影塔 댓글+ 8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8 0 09-30
31
노숙 /秋影塔 댓글+ 8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4 0 09-26
30
몽돌의 잠 /秋影塔 댓글+ 6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3 0 09-24
29
달꽃 피는 밤/秋影塔 댓글+ 6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8 0 09-17
28
이미지 1, 낙일의 시간 /秋影塔 댓글+ 8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9 0 09-05
27
항아리 물 /秋影塔 댓글+ 6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3 0 08-31
26
도지 볼(dodge ball)-피구 /秋影塔 댓글+ 4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1 0 08-27
25
대숲의 노래 / 秋影塔 댓글+ 6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 0 08-2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