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이미지13)뜨거운 꽃 > 우수창작시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우수창작시

HOME

창작의 향기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미지13)뜨거운 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347회 작성일 17-04-10 07:51

본문

뜨거운 꽃

한 순간에 얼굴이 피어난다

시간의 변화에 따라

날 닮은 꽃의 말들에

가까움이 울고 가까움이 웃고.손잡아보고 한다

그리고 나의 꽃은 틈새를 가리지 않는다.

나는 꽃을 읽지 못한다 꽃을 읽을수 있다면 그것이 꽃인가? 무심으로 바라보고 감성에 담는 감탄의 중심은 무한정한 공간이기에 그 공간에는 밝음이 꽉 차 있다 나는 그 공간을 자주 꺼내어 내 마음을 휘감고 걸어가고 싶어 했다 꽃의 공간이라는 순간적인 시차에 모든 것을 놓아버리는 동시에 원점으로 돌아가는 꽃의 본능적인 사랑의 일상에 대하여 관조보다 능동적인 관조라고 말해도 아무른 반론을 할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꽃이 꽃을 담아내는 후각적인 것과 시각작인 시간이 더 깊숙이 다가오므로 꽃의 갈망이 아직 해갈되지 못한 상태라고, 너의 꽃 나의 꽃 이것이다 라고 정의 내리지 않는 것은 꽃의 존재가 누구나 다 같이 함께할 존재로 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너의 틈과 나의 틈

모두의 넓은 틈에서 다가오는 꽃

꽃을 꺾어 버리면 너와 나의 츰이 사라질 것이요

꽃을 말하고자 한다면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웃을 것 같은

그 넉넉한 화려함의 틈들

우리는 그 꽃에 취하여 그 틈사이로 왔다가 간다

꽃을 외면 해버리는 오류의 시간은 어둡다

그 어둠속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저 형식에 억매여 살 뿐이다

지금 만개했다 떨어질 꽃

그 꽃잎 속에서 살아가는 인생사

혼자 피어나도, 무리지어 피어나도

뜨거워지고 있다 활짝 피어 뜨거워지고 있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7-04-17 11:19:30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잡초인님의 댓글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7-04-10 17:45

저도 초보운전대리 시인님
뜨거운 꽃에 취하여
그 틈사이로 왔다가 갑니다
다가오는 꽃들에 노래에서
또한번 흠뻑취해 봅니다
감사 합니다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263	빗살무늬푸른달 댓글+ 7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7	10-19
5262	오래된 앨범 댓글+ 1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7	03-22
5261	효월(曉月)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6	10-03
5260	열대야 댓글+ 1개	글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6	08-09
5259	<이미지 11> 세상안으로 내던져지다	붉은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5	04-08
5258	샛강엔 물안개 댓글+ 2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5	07-14
5257	부재 댓글+ 5개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10-15
5256	【이미지9】문화부 대기자 댓글+ 4개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04-07
5255	무너진 계율 /추영탑 댓글+ 16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06-24
5254	간척지 해안궤도(海岸軌道)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09-07
5253	25시 편의점 댓글+ 1개	김은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10-04
5252	술의 마을을 지날 때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10-28
5251	제비꽃 / 정연희 댓글+ 4개	수지정연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11-18
5250	우물 댓글+ 3개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11-20
5249	<이미지 10> 늙은 카멜레온의 노래 댓글+ 14개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01-08
5248	[이미지 4] 낡은 신神 댓글+ 2개	민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02-09
5247	<이미지 14> 그리움 댓글+ 6개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07-10
5246	보세 ( 報歲 )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01-03
5245	(이미지1) 꽃길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04-10
5244	사금파리의 눈 , 그 빛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08-03
5243	손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1	02-09
5242	<이미지 1 > 의식 의 절차탁마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1	06-13
5241	변기에 앉으면 댓글+ 16개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1	06-24
5240	내력來歷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0	10-30
5239	눈물 삽니다 댓글+ 2개	雲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11-02
5238	(이미지4 )지금은 눈사람인 시간 댓글+ 6개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12-11
5237	뒤끝 일 년 댓글+ 16개	이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02-11
5236	<이미지8> 환청 댓글+ 6개	하듣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01-12
5235	【이미지17】해미 깊은 날 댓글+ 13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06-10
5234	귀 무덤	수련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03-23
5233	가을비, 창(窓)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7	11-14
5232	맹점 ( 盲点 )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7	01-16
5231	<이미지> 꽃 같은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7	03-15
5230	실미도에서	이영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7	07-06
5229	[이미지 8] 귀향(歸鄕) 댓글+ 14개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7	10-08
5228	늦은 가을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11-14
5227	들꽃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05-04
5226	연체 동물 댓글+ 2개	붉은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04-07
5225	<이벤트 15> 저녁의 모노로그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11-08
5224	산월이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04-07
5223	감천항에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08-15
5222	동공 ( 瞳孔 )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11-22
5221	정리해고 댓글+ 19개	이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03-02
5220	【이미지7】스틸 댓글+ 11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02-08
5219	사라진 눈사람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03-22
5218	참꽃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03-23
5217	상실기 댓글+ 3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03-31
5216	가장 현란한 끝	이영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08-24
5215	이명의 서사 댓글+ 2개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3	12-29
5214	소금쟁이 / 정연희 댓글+ 12개	수지정연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2	11-19
5213	동지(冬至) 댓글+ 7개	수련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2	12-23
5212	기어 댓글+ 6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2	09-26
5211	<이미지 3> 드러냄 , 그 다변의 빛깔 댓글+ 4개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2	09-11
5210	되새김질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1	09-06
5209	(이미지2) 낙엽의 표본(᥿…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1	10-12
5208	(이미지7)옹이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1	04-11
5207	추수기의 들녘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9	10-16
5206	보라색 풍경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9	06-07
5205	길들이기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8	10-07
열람중	(이미지13)뜨거운 꽃 댓글+ 1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8	04-10
5203	급발진 경위서 댓글+ 1개	창동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8	07-12
5202	<이벤트 15>술고래 댓글+ 4개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7	11-12
5201	모노 스퀘어 댓글+ 5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7	07-28
5200	가곡(佳谷) 가는 길 댓글+ 2개	시그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10-14
5199	<이벤트 3> 반려(伴侶) 댓글+ 8개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12-09
5198	어떤 손 댓글+ 2개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05-07
5197	연잎 위 개구리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07-20
5196	와류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09-24
5195	(이벤트5)그리움	황룡강(이강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5	11-05
5194	여행자의 꿈 댓글+ 1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5	08-09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