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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3】참가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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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1,773회 작성일 17-06-12 10:39

본문


    

참가재미

 

발굽은, 말발굽은 벌린 쪽으로 포함된다, 는 거짓을 가져다 쓴다

모래성을 휘돌아 나왔을 때 생기는 쇳가루의 감정 따윈 가라


알과 별은 같은 자궁을 도는 동위원소라고 하려다

어떤 저녁도 집합을 알고부터 끼리끼리 저문다로 바꾼다


부화하면서 네가 긋던 첫 획, 불의 꼬리를 단 혜성같이

모든 물결이 네 지느러미에서 일더구나


너는 수압을 견디려고 바닥을 기다가, 눈을 열다가

마침내 육지로 올려져 오뉴월 볕에 활짝 누웠는가

낮달도 밤새 노랑이나 실컷 토하다 죽었는가


나무의 파자(破字)가 파지를 줍는데 그늘이 달아났다

어르신, 좀 쉬 감서 하이소

이 사람아, 쉬는 게 어딨어

돈 버는 게 전쟁인데


느릅나무 아래 너의 여집합 원소를 센다

뒹구는 술병, 담배꽁초, 먹다 남은 컵라면, 제각기 버려진 상처들아


그해 동피랑 꼭대기 어느 집에는

애미 없는 아이를 이웃에 맡긴 채

애비 홀로 먼 바다로 나갔다


느릅 잎이 몇 년이고 느릅느릅 피는데

가재미는, 참가재미는 돌아오지 않고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7-06-20 09:13:33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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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무당의 시선으로 보자면, 이 한 편은 연말까지 가서
각축할 듯, 그러다 급제할 듯, 급제하면 강구안 물결이 쏴아쏴아 손뼉 칠 듯.
시 잘 쓰는 인간은 많지만, 시 잘 쓰고 시 같은 사람 드물다.
시 안에 사는 사람도 드물다.
그 드문 사람이 이규성이다, 바로 동피랑이다.

동피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쓰다 보니 작법이 평소와 다르게 되어 요상한 비빔밥이 되고 말았습니다.
저로선 아무리 보아도 빗자루가 필요 없는 졸글인데 격려사를 묵직하게
해주시니 감당이 어렵습니다. 더 열심히 쓰라는 동기부여 잘 살려보겠습니다.
시를 쓰며 상이나 계급장은 덤으로 얻는 재미라 여기면 될 것 같고 좋으신 분들과
어울려 삶과 문학을 얘기하며 살 수 있다면 더 이상 무얼 바라겠습니까?

활연 님은 참 좋은 동생이자, 문학과 삶의 자세가 높이 우러러 보아야 할 선배다.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가하는 재미..로 읽습니다

참가재미..를

저 역시 동피랑 시인님과 마찬가지로
현실과 나, 현실 속의 나라는 존재는 참가재미는 커녕
바다의 중심권에서 영영 동떨어진 국외자 局外者로서의 가재미도
못 된다는 느낌..

저 자신에게 <정말, 왜 사니?> 하는 질문이 절로 나옵니다

그래도, 별 볼 일 없는 가재미로서 세상살이 참가하는
나에게도 남아있는 재미 같은 소망이 있다면 그건 뭘까..를
생각해 보며 (시를 읽으며)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소서

동피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고 보니 제목이 이미지 행사에 참가하는 재미로 여겨도 되겠군요.
정말 센스쟁이 안 시인님입니다.
쓰고 보면 늘 소재가 편중 되어 이제 탈피를 해야 할 텐데 여간 어려운 게 아니군요.
활어시장에 가면 말 그대로 활기 넘치는 현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목숨을 베고 돈이 오가고 하는 장면들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분명 희생이 있고 사랑이 있고 희망이 있죠.
건강이 매우 안 좋으시다는 안 시인님, 시를 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큰 위안입니까? 체력 관리 최선을 다하시면서 힘 내입시다.
아자, 아자 안 희선 시인님, 파이팅!

공잘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공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발굽은 여집합은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라
우우
열어놓고 달리나 봅니다.
달을 품고 한 주 버텨봐야겠습니다.
만복이 깃드시길 바랍니다.

동피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 봤다고 다짜고짜 강한 농을 부렸는데도 편안하게 받아주신 공잘 님.
역시 대인배리라는 제 짐작이 맞아 떨어졌네요. 시험 한 것으로 여겨졌다면 용서를 구합니다.
지난날 어떤 사건을 접하게 되어 그것이 내내 가족 트라우마로 작용하고 있어 카타르시스를 위한 글을 쓰려 했는데 방향이 빗나가 버렸습니다. 해서 본 졸글은 싱싱하지도 씽씽 달리지도 못하는 오로지 낫씽입니다.
괜히 연결고리 짓는 수고를 끼쳤습니다.
많이 배우겠습니다. 공잘님 감사합니다.

시엘06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엘0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떤 저녁도 집합을 알고부터 끼리끼리 저문다로 바꾼다"

나른한 오후, 무심히 시마을에 들어왔다가.. 이 시에 꽉 붙잡혀, 정신이 "화들짝"
바다의 풍경과 섬세한 휴머니즘과 집합의 차거운 이성이
서로 들러붙어 '명작'을 만들다!

시란 바로 이런 거여! 라고 상쾌한 시의 바람이 통영 저쪽에서 이쪽으로 불어왔습니다.
멋집니다.

동피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끗으로 오늘 시에 대한 박사님들 여럿 낚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사실 내용적 기교는 없고 진솔하게 전개하였지만 표현법을 평소와 다르게 곰의 재주를 흉내냈습니다.
눈살 찌푸리기는커녕 오히려 과찬의 말씀으로 격려를 해주시니 역시 시엘님의 성정은
강구안 쪽빛 바다도 일견에 알고 있습니다.
7월에 복지사 실습 OT 받으러 한양에 1박 2일 갈 것입니다. 하나님 안 본지 오래되어 반드시 보고 올라꼬예!
협조해 주이소예!

동피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답이 늦었습니다.
통영의 기라성 같은 문인들 속에 제가 끼일 위치는 아닌 것 같사옵고 시를 매개로 나이도 지역도 국경도 관계없이 서로 어울릴 수 있는 시마을이 저는 좋습니다.
잘 쓰고 못 쓰고를 떠나 글로써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표출하고 문우들과 정을 나눌 수 있다는 게 어디 돈으로 사겠습니까?
여태 소녀티가 남으신 분께서 통영을 소재로 절창을 구현 하신 바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
지난 번 부득이 못 뵙게 되었지만, 다음엔 씩씩하고 장한 어린이들로 만나요.

좋은 시도 잠시 보여주시고 귀한 말씀 고맙습니다. 최정신 시인님.

이종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돌아오지 않는 참가재미는 이 울려퍼지는 노래를 듣고 지금은 돌아와 홀로 잘 자란 아이와 눈물을 섞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첫행에서 마지막 행까지 거기에 섞인 전설같은 얘기가 현실이 분명해짐을 느끼게 합니다
그렇게 시를 토해내셨습니다. 그 깊음의 바다에서 파도와 바람을 맞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안부 놓습니다. 동피랑 시인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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