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산문(山門) /泉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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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마을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16회 작성일 15-07-06 17:24본문
푸른 산문(山門) /泉水
낙차(落差) 큰 소나기 후
비 맞아 푸른 산
소나무 기운차고
햇빛 굴절 무지개
골마다 뿌연 안개
산맥 숨결 청정하다
휘필(揮筆) 늘인 야생난초
초조(焦燥)란 다스렸다
열하(熱夏)의 산새들은
무슨 소란 있을 손가
저 홀로 지저귀면 가냘픈 독백 노래
번갈아 지저귀면 짝을 찾는 사랑가라
산야초 편진 잎들 한들한들 살랑이고
늙어죽은 등걸조차 목 짧은 거북 되어
산문에 뿌리박혀 천년 바라 사노라네
이도 저도 둘러보며 여차여차 가노라면
저절로 산중 들어 갖은 시름 잊을러라
낙차(落差) 큰 소나기 후
비 맞아 푸른 산
소나무 기운차고
햇빛 굴절 무지개
골마다 뿌연 안개
산맥 숨결 청정하다
휘필(揮筆) 늘인 야생난초
초조(焦燥)란 다스렸다
열하(熱夏)의 산새들은
무슨 소란 있을 손가
저 홀로 지저귀면 가냘픈 독백 노래
번갈아 지저귀면 짝을 찾는 사랑가라
산야초 편진 잎들 한들한들 살랑이고
늙어죽은 등걸조차 목 짧은 거북 되어
산문에 뿌리박혀 천년 바라 사노라네
이도 저도 둘러보며 여차여차 가노라면
저절로 산중 들어 갖은 시름 잊을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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