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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사(mimosa) /추영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1,329회 작성일 17-06-26 09:26

본문

 

 

 

 

 

 

 

미모사(mimosa) /秋影塔

 

 

 

바람으로 살짝만 건드려도 움츠러드는 너를

나는 내숭이라 하였는데

너는 사춘思春의 수줍음이라며 손을 휘젓는다  

 

 

잘 맞춘 두 마음의 간극이 뜨거워서

작심하여 내민 손,

아무런 감흥없이 감응하는 너와

감흥을 뒤로 숨긴 나와

 

 

낮과 밤 사이 어스름에서 딱 마주친 우리

너는 다홍의 얼굴로 수줍음을 가리고

나는 네 매무새의 아래쪽이 궁금하다

 

 

내게 숨긴 뭔가를 찾아 미답의 신전을 거닌다

너는 여전히 미모사美貌蛇여서

아래쪽은 없다며 내미는 속,

그 내숭 같은 움츠림만 찾았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7-07-03 11:57:43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홍의 머리가 궁금하고
감춰진 아래쪽이 궁금 합니다
왠지 보일듯 말듯한 심상의 세계를 거니는듯 하옵니다
감사합니다
추 시인님!
좋은 한 주 지어가세요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모사의 몸짓, 건드리면 수줍게
움츠리는 숨겨진 뜻은,
유혹의 표현은 아닐는지...

속내를 드러내는 모습이 사뭇 여인의
그것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최현덕 시인님!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모사에 깊은 뜻이 담겼내요
그런데 그 미모사는 꽃이 아닌 여인의
마음 이었네요 한때 괴롭히덩 꽃뱀은 아니었으면 합니다
비가 내리는 데 영 시원 찮습니다.
세상 일 만큼이나~~
건필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콩과의 풀이지만 꽤 속 깊은 마음을
가진 식물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꽃뱀은 절대로 아니고, 속내를 그렇게
밖에 표현하지 못하는 여인 같은
식물이 아닐까 생각헤 봅니다

이곳은 비 한 방울도 내리지 않아,
더위만 심해지는 날씨입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시에서 고결하고 수줍은 여인의 향취가 풍기는 듯 합니다
미모사의 모습이 못내 그리울만큼요

추영탑 시인님께서
미모사의 향내로 꽃박사 인증 제대로 하시는 듯 합니다

추영탑 시인님 감사합니다
다홍빛 향기에 사랑이 샘솟는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 시인님을 꽃박사 인증을 담당하는
제 3급 비서관으로 임명합니다.

임명장은 있으나마나 하므로 안 드릴 수도
있으니 그리 아시고, 앞으로도 꽃박사 발굴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ㅎㅎ

이상 꽃동네 뉴스에서 보내드린 반 토막
뉴스였습니다. ㅎㅎ

제가 아는 꽃이름은 오십 개도 못 되니 꽃박사의 반열에서 자진 사퇴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내일부터 미모사 같은 여인을
찾아 김밥 싸야겠습니다. ㅋㅋ

감사합니다.라라리베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늦은 밤입니다 방가 반가운 우리 시인님!
이곳은 천둥 요란하게 번개 치더니 비는 쬠애 왔습니다

아이고 무시라 하필이면 미모사란 말인가요?
젊은 오빠님 홀기는 전설의 고향 에 나오는 미모사인가요?
 
정신 바짝 차리이소 ㅎㅎㅎ
오랫만에 함 웃어 봅니다  미모사가 내숭으로    쾌지나 칭칭 하면 컬 나요 ㅎㅎ
잘 감상 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모사는 영문 이름이고, 우리나라 이름으로는 감응초, 함수초, 신경초라고 합니다.
브라질이 원산지이며 관상용으로 기르지요.

다홍색의 꽃을 여름에 피웁니다.
귀여운 여인 같은 풀입니다. ㅎㅎ

사람도 미모사를 따라하면 귀여운 여인이
될 수 있을까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쇠스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모사가  감응초, 함수초, 신경초군요
내일부터 미모사 같은 여인을
찾아... 마님한테 두들겨 맞을라고요?ㅎㅎㅎ
감상 잘 하고 갑니다 추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흥 없이 감응하는 시절엔 질투가
없습니다. ㅎㅎ

다만 가로 늘어나는 눈빛이 있을 뿐...

하하... 감사합니다. 쇠스랑 시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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