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11】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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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488회 작성일 17-07-10 12:54본문
문 |
댓글목록
고나plm님의 댓글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활연님의 시는 이렇듯 심연하여서
단단한 금강석 같은 사탕 같아서
빨아도 빨아도,
얇아질 것 같지 않은 사탕 같아서...
`수면이 구경꾼의 사인을 돌려주며 수평을 잡는다`에서
저 또한 마음의 수평을 잡아봅니다
좋은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활연님의 댓글의 댓글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래전 글인데 불필요한 살점을
드러내고 그나마 모양을 잡은 것이지요.
생멸은 극단이라서 뭔가를 던져주는데
다 담기는 그렇고 한 장면을
인화해 보았습니다. 세상을 촉촉이
적시는 때인지라, 그 물기로
가뭄도 마음의 퍽퍽함도 좀 덜해질 듯합니다.
늘 시원·상쾌한 날 지으십시오.
고맙습니다.
시엘06님의 댓글
시엘0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따뜻한 문을 발견하셨군요.
따뜻한 눈이 있을 때 발견하는 수확이겠지요.
아름다운 출구라고 해야 할까, 아름다움에 고통을 얹어서
바라보는 시선이 깊고 깊습니다.
비가 천지로 내리네요. 잔잔한 감동으로 머물다 갑니다.
활연님의 댓글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목이 너무 직설적이어서 바꿨지요.
어느 순간을 환기한 것인데 오래 기억에
남더군요. 우리네 삶이 아름다웠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하늘님이 줄곧 우시는 날,
세상이 맑게 씻기는 듯합니다.
멋진 날 지으시고, 은혜 많이 내리시길 바랍니다.
동피랑님의 댓글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구는 이제 우주 어딘가 전입신고를 마치고 일가를 이루고 있을지도 모르죠.
이따금 곁이 허전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아무래도 그동안 쌓였던 퇴적암 안에
그리운 화석이 자리하고 있나봅니다.
바람이 문을 흔드는 밤입니다. 꿈꾸면 출렁이는 잠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