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움 길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에움 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1,431회 작성일 17-08-09 09:37

본문

 

  

에움 길  / 최 현덕

 

장대 소낙비 너머 고독한 길 하나

수없이 많은 점 중에 수없이 많은 길 중에

낯선 길에 밀려 견고한 고독을 버텨

 

밟다가, 또 밟다가

그 대열 끝에 울음을 토하면 

언덕 너머 절망의 늪은 고독에 씹힌다

 

석양에 서면

()의 끝 지점까지

빙 둘러 가는 옴(ohm) 길 하나 있다

 

그 길 위에 별똥별이 떨어진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7-08-12 10:25:02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똥별이 반기는 길
견고한 고독을 버티고 울음을 토하면서
절망의 늪을 벗어나 다다른 길의 끝

그 길은 고독하고 쓸쓸한 길이지만
다시 돌아 올 수 없는 길일지도 모르지만 
무척이나 아름다운 길일 것 같습니다

간결하면서도 빛나는 글 감사합니다
최현덕 시인님 늘 건강하십시요^^~

최현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독한 길 위에서 시인님을 만나것도 큰 빛입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신명 시인님의 추임 글은 잠든 세포를 깨우지요
고맙습니다. 강신명 시인님!
가내가 두루 평안하시길...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길에 소중한을 다시 느끼게 합니다.
어딘가 한적한 산 속에 등을 내놓고 있을
낯선 길, 소낙비 맞고 얼굴도 못 훔치는
그 길을 걸으며 에움의 뜻을 새겨 봅니다

마음이 무척 따뜻하고 깊은 글을 읽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저도 따뜻한 마음 정성으로 보냅니다
평안을 빕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이 고독한 길 위에 손을 잡아주시는 두무지 시인님!
누구나 고독한 길 하나 쯤은 있겠지요.
그 길 위에서 어떤 고독을 씹느냐도 관건 일 듯,
인생은 지름길이 아닌 에워싼 길을 뚫고 가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살아온 인생길 몇 구비냐? 하는 말이
있지요.
굽은 길이나  편편한 길이나  어찌 쉬 달려
왔으리요.

죽자살자 수십 년 걸어오고 보니 처음 그길이더라는 말도 있고요.

걸어가는 길이라기보다는 어쩌면 헤매는 길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최현덕 시인님! *^^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길 찾다가 한세월 다 갔습니다. ㅎ ㅎ
젊어서는 지름길 찾다가 세월 보내고
중년에는 엇길에서 한참 혼줄나고
석양에 물드니 외길 갓길 다 지나서 뒤안길이 최고군요. ㅎ ㅎ
고맙습니다. 추 시인님!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맞습니다.
시마을에서  목숨 연명하고 삽니다.
생명의 은인입니다.시마을 문우님들!
36쩜5do시 시인님!
고맙습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움길 두름길

올래길 둘레길

slow slow

두루두루 살피며 돌아가는 길
우리의 삶과 같은...

그러고보니 질러가는 지름길은
가급적 피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로운 길을 오늘도
내고 계십니다^^
뭇 시선에 감사하고
먼 벗들에게 고마움을 전하시는
시인님의 길은 오늘도 신작로를
내고 계시니까요^^
그 편편의 길 속에 꽃을 부르고
바람도 불러 나무의 그늘도
만들고 계시는 시인님의
시간 시간 응원합니다^^
막바지 여름 건강히 잘 보내십시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새로운 길 위를
더위 없이 지나갑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이 무더위에는 어름길이 최상인데
북극으로 난 길을 가야 할 듯 합니다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가내 두루 편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Total 148건 1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48
현장의 소리 댓글+ 1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1 08-23
147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1 09-01
14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1 09-04
145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2 1 09-24
144
품앗이 타령 댓글+ 20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4 1 02-16
143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1 07-20
14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1 07-27
141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1 08-09
140
가는 길 댓글+ 5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7 0 11-01
139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0 02-17
13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8 0 05-24
열람중
에움 길 댓글+ 1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2 0 08-09
13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0 09-24
135
배짱 댓글+ 1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9 0 01-20
13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9 0 04-20
133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0 12-22
13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8 0 05-06
131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6 0 11-15
130
1365 계단 댓글+ 12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9 0 02-19
129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9 0 05-30
128
누구신가요 댓글+ 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2 0 08-10
127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6 0 09-28
126
입김 댓글+ 1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9 0 01-23
125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3 0 05-05
124
태동(胎動) 댓글+ 2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 01-01
123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0 05-07
122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8 0 11-19
121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0 0 02-25
120
아지랑이 댓글+ 1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6 0 06-04
119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6 0 08-15
11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7 0 10-08
117
댓글+ 10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0 01-27
11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6 0 05-08
115
이끼 댓글+ 1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 01-05
114
갓바위 사람들 댓글+ 13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3 0 05-16
113
지친 비둘기 댓글+ 16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0 12-17
112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7 0 03-01
111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6 0 06-07
110
무릉계곡 댓글+ 1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2 0 08-22
109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4 0 10-09
10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0 01-31
107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9 0 05-12
10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0 01-12
105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4 0 05-27
104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0 0 12-18
103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0 0 03-14
10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1 0 06-11
101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9 0 08-24
100
바람난 홍시 댓글+ 1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0 11-05
99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3 0 02-06
98
매듭 댓글+ 1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5 0 05-17
97
용 서 댓글+ 1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0 01-19
9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 07-04
95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0 12-22
94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 0 03-18
93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9 0 06-13
92
버팀목 댓글+ 1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5 0 09-01
91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0 11-12
90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0 02-07
89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3 0 05-20
8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5 0 01-26
87
기일(忌日) 댓글+ 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0 02-16
86
모래반지2 댓글+ 16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0 0 12-28
85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0 03-21
84
변신(變身) 댓글+ 1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6 0 06-17
83
헛 수윙 댓글+ 1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0 0 09-02
82
저무는 소리 댓글+ 10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3 0 11-19
81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3 0 02-21
80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6 0 05-22
79
우 렁 각 시 댓글+ 1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 02-0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