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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789회 작성일 17-08-10 21:13

본문

누구신가요  /  최 현덕


너,
꼬리치레 새 못지않다
높은 망루에서
보초를 서다 천적에게 잡혀도
죽음보다 매력적인 위치가 우선이라지
친사회적인 행동 하나가 천千의 우산이네
명품 하나는 우월하다는 신호로 존재를 알리고
심리적 지위를 획득하여 신분증 역할을 하지
너,
무의식적이든, 의식적이든
인간의 고통을 꼬리치레 새 못지않게
암세포와 적대적 관계를 맺고 거친 퍼즐 게임에
논쟁 하나 없이 경쟁적으로 얼마나 수고가 많은가
너의 상호작용으로 무거운 깃털에 윤이 흘러
詩가 흐르고
클립보드에 자료들이 헤엄치는구나
무겁고, 거칠고, 딱딱한 세포와 맞서느라
노심초사 수직공간에서 물고 뜯기는
너,
백만 송이 뇌물도 마다하는
프라이밍 같은 존재,
너로 인해 소나기 구름을 피했으니
곧, 면사포 구름이 다가 오겠지.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7-08-12 10:31:50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신가요?
그건 <시> 인가요,
무언가 내놓을 것 없는 저는 프라이밍도 아닌
맨 날 구전 같은 신물 난 내용들!
세상을 훨훨 나는 시 한줄 써 보았으면,
혜안을 바라보는 내용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평안을 빕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라는 지칭 대명사는
듣는이가 생각하는 대상을 가리키는 지시 대명사이지요.
詩가 되기도 하고, 동반자가 되기도 하지요.
저에게는 암과 촌음을 다투는 면역세포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제 아내는 글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데 그 이유는 '그' 는 자기로 와 닿기 때문이죠.
고맙습니다. 두무지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신가요?
그 상대는 무겁고 딱딱한 암세포에게
묻는 말인가요?

그래도 소나기구름 지나가도 면사포
구름이 흘러드니 희망조로 들립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최현덕 시인님! *^^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모두, 추 시인님의 염려지덕이지요.
늘, 위안을 주시는 좋은 말씀에 면역세포가 쭉쭉 새끼를 칩니다.
감사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발 재발은 아니시길...
면사포구름이야 좋은 징조가 아닐까요?

끈질긴 싸움의 시로 읽습니다
더욱 힘내시고요
감사합니다

최현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면역력 새끼치는 면역 식품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감사한 면역체계 덕에 더 이상 전이는 안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추시인님!
건강하시길요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면역세포의 가장 앞에 가족의 사랑이 함께 하였음이
느껴집니다
소나기구름 피하니 면사포구름이 너울너울
밀려드게 하는 가장 큰 힘이겠죠

최현덕 시인님 오래도록 서로의 우산아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한 시간 되십시요^^~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강신명 시인님!
건강 할  때 건강 잘 지키시길요
한번 무너지면 일어서는데 무척 힘들지요
건강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오늘 말복인데  가까이 계시면 삼계탕이라도
함께 나누면 좋으련만,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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