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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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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290회 작성일 15-11-11 20:04

본문

파 뿌리 머리에 이고

파장 시장 통에서

파격적인,

파격적인 자세로

파김치 되도록

파지를 줍는

용팔이

엄마

 

파상풍 앓아

파리한 몰골로

팔 하나는 바퀴 주고

팔 하나로

파리 목숨을 이어가는

빵에 간

파렴치범의

엄마

용팔이

엄마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5-11-16 21:10:52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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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윤희승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벌레 먹은 꽃 /  동이

 
    자세히 보아야
    꺼림칙하다.

    오래 보아야
    밉살스럽다.

    나도 그렇다.


 *패러디물

---------------------

   
      풀꽃 /  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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