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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222회 작성일 17-09-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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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붓
                                석촌  정금용



붓이  부수수한  몸 다듬어  한 점으로 집중한다
묵직한  벼루 복판
짙게 고인  먹물에   온 몸사려   도사리는
눈빛이  가늘게  서릿발 푸르다


붓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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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붓의 끝은 한점으로
시작 한다는 부드러운 침묵
그 어디서도 비겁함에,
두려움에,
굴하지 않는
붓의 끝 향을 짖게 느끼는 가을날 입니다

깊어가는 가을날
붓끝이 익어가는 시싱에서 머물다 갑니다
감사 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로워져
자갈자갈  자판 도닥여
먹 갈듯 
맹물  저어 보았답니다

잡초인 시인님 
 
속앓이 하기  마춤한  시절익어  갑니다
향내높이  피워주소서
석촌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붓의 끝에 모으는 부드러운 침묵
고요를 향피워 운명의 한획을 긋듯 깊어 가는 가을에
더 좋은 것으로 채우시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정석촌 시인님 감사합니다
평온한 시간 되십시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 시인님

붓이 24시간  먹통되어
먹갈다  이갈다    마음박박  갈았습니다

광통신이  무색으로  물들어
이제 일점 놓습니다
화창한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
석촌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로부터 사람들은 창,칼의 힘보다 붓의 힘이 더 무서운 것이라고들 했지요.
요즘은 인터넷이라는 대중매체로 옮겨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는 글의 힘이 무시무시 합니다.
갑론을박하는 현 세태에 글은 사람을 만들기도 하지만 사람을 죽이게도 합니다.
말보다 더 무서운게 붓 끝에서 나오지요.
시사 하는바가 큰 시문에 멍~~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좋은 하루되시길 기원합니다. 석촌 시인님!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군  전역 후
최현덕 시인님 덕에 
긴 총 들어
묵직합니다

허공에  한방
일묵  놓아볼까요

24시간  통신 먹통으로 죄송합니다
석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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