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표 고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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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275회 작성일 17-09-19 13:36본문
펭귄표 고무신 |
댓글목록
잡초인님의 댓글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세로운 시세상을 열어주시는 활연 시인님
저도 펭귄표 고무신을 신고 뒷짐지고 걸어보지만
시 세계는 멀리 있는것 같습니다
활
표 시로 가끔씩 오셔서
배우는 문우들에게 도움을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무신 신는 일이 서럽거든
맨 발로 부셔져라
살 올리는 구메구메
펭귄표 살 벗는
구비마다
가혹한 세상의 바람
검은 색 흰 색 성긴 몸올 사이로
스미던 극지의 바람
참, 그러고 보니
오래된 뼈마디마다
곰삭은 아픔
.....................
....................
..................,
주위를 돌아보면, 온통 칠흙 같은 어둠이지만
시퍼렇게 멍든 가슴에도
이따금 거짓말처럼
좋은 시 덕분에 빛은 머물고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