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 가객 , 선蟬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방랑 가객 , 선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243회 작성일 17-09-22 08:07

본문




   방랑 가객歌客  , 선蟬
                               석촌  정금용



소리성城 을  떠나 온   방랑 가객歌客 이라
여름성城 은  그를  반겨  맞았는데
날개옷  한벌 뿐   홀홀 단신 이었다  


풍설에는   7년 토굴고행 후   수없이  허물을 벗어 
몸자체가  악기라는데   알 길은  없고
초록그늘  옮겨가며   가락을   날렸는데


 
그  소리가락   마음을  쓸어 담아  
마을도 쓸어  아이들을  불러모았고
마침내  여름성을  온통 휩쓸어  울리고 말았다  



곡曲 을  마친 투명한 날개옷   훌쩍 떠버리는
접근도
배려도   한 모금 술도   
사양하는  외로운  방랑가객



소리  그리워 
기억하는  세상에 남긴   유일한 흔적은
가지 끝   허공에    벗어  걸어둔  
빛바래고   텅 빈  허물   한 벌 뿐




* 선蟬 : 매미




 

[이 게시물은 시세상운영자님에 의해 2017-09-26 18:57:01 시로 여는 세상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히 방랑가객입니다.
그,
방랑가객의 빛 바랜 흔적을 거둔 석촌 시인님께서는 시말가객입니다.
심곡주 서말 내려놓고 갑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심곡주  두말 접수
한말은  안주로  바꿔 주소
감자찰떡 한접시  알밤 한주먹

코스모스  언덕에서
커 ^ ^  한번  하입시다

도도할 때
한 구절  하늘에다  뿌리리라

최현덕 시인님  시향 가득한  잔  받으십시요
석촌

Total 36건 1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6
호박 댓글+ 1
어느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2 0 03-09
35
맹아학교 댓글+ 2
레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 11-08
34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 11-06
33
人魚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 0 09-04
3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 08-14
31
그해 여름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5 0 08-12
30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 0 10-21
29
현판 댓글+ 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4 0 07-06
28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1 0 02-14
27
시그마 댓글+ 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 0 02-11
26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6 0 02-10
25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7 0 02-09
24
추어탕 댓글+ 1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7 0 01-10
23 낮하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2 0 10-15
22
괴물 댓글+ 3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 09-15
21
시간이 없다 댓글+ 3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7 0 09-08
20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5 0 01-09
19
기어 댓글+ 4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9 0 12-06
18 터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0 11-22
17
풍경 한 장 댓글+ 2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0 11-21
열람중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4 0 09-22
15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0 01-08
14
눈꽃 댓글+ 4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6 0 12-26
13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1 0 12-18
1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1 0 09-23
1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5 0 08-09
10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0 08-06
9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0 05-03
8
사월은 댓글+ 4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2 0 04-16
7
먼 길 댓글+ 2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0 03-05
6
우리의 사월은 댓글+ 1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2 0 02-24
5 붉은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0 12-10
4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8 0 12-09
3
찬밥 댓글+ 6
살아있는백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3 0 11-15
2
골목길 댓글+ 1
김은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1 0 09-26
1 해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4 1 09-1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