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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절된 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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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그로리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61회 작성일 17-11-22 20:43

본문

굴절된 인격

 

 

스펙트럼을 통과 하는 자아를 인격이라 하며

상념의 알맹이을 바둑알 처럼 내려 놓는다

선택은 손가락 끝에 달라 붙어있는

흰 바둑알 때론 검은 바둑알이 묘수를 낸다  

무지개가 없는 자아 그것은 위선일뿐

스펙트럼을 통과한 인격은 일곱빛깔 무지개빛이다

 

거름망을 통과하듯

스펙트럼을 통과하는 인격이여

듣기 싫어도 애국가 처럼 처연한 베스트음원은

음표마다 어여쁜 싯귀가 부록처럼 따라다닌다

 

인정하고 싶지않아

보고 싶지도 않아

굴절된 손가락이 그려놓은

바둑판 그림 

제발 벗겨질대로 벗겨진 양파의 양심이 보여지면 좋겠어

왜곡된 이파리들 비틀어졌어

진실은 싹을 틔울수 없는 것이라서 그렇다는데

그래서

결국 바둑판도 짓지 못했나 보다

 

 

[이 게시물은 시세상운영자님에 의해 2017-11-30 10:13:01 시로 여는 세상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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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터모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터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격체?? 스펙트럼 가시하고 적외자외는 드러나지가 않죠.
저는 스펙트럼이란 건 보는 방향이나 시각, 위치 따위 등에 따라 언제든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는데........,
뭔가를 논해 보기가 제 견해가 좁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신선한 비유, 표현이 좋아서 댓글 남깁니다.
잘 학습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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