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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오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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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1,638회 작성일 15-11-22 20:08

본문

    그리운 오뉘들




              우리는 기계체조 하듯 시선을 거두었으며 망각은 사탕처럼 달았다

              무논이 깊어지자 거머리가 발목에 피를 섞으며 근친을 요구했다 눈 가린 시간은 뭉텅뭉텅 검은 피를 흘렸다 난데없이 꽃들이 모가지를 부러뜨리고 입 없는 함성을 내질렀다

              생활을 술잔에 따르고 거꾸러지며 

              밤하늘 얼룩별만 부질없이 꺾어다 닦았다 밤낮 교차하며 미덕의 산실을 노래하고 굴종의 비닐하우스에서 따뜻했다 칼과 포승줄이 마조히즘의 밤을 달구는

              사이키 조명은 번들거렸다 사라진 시간은 총알이 박힌 다리를 절며 널길을 떠돌았다 간혹 모다깃비 흠씬 두들길 때에도 검게 탄 혀로 웅얼거릴 때에도

              연못엔 죽은 꽃잎들이 나붓나붓 흔들리고 불길한 예감이 자맥질했다 밤새도록─ 아름다운 폭력은 있는 건가, 머릿속에선 해마가 갸우뚱갸우뚱 머리를 저었는데

              피맛을 본 연못은 더는 채식을 하지 않았다*

              식칼을 등허리에 꽂고 불감의 귓불을 빨아주었다 양념이 잘 된 말들이 귓전에 풍금 울리고 구름은 먹을 갈아 간간이 검은 비를 뿌렸다 우리는 무드셀라처럼 늙어갈 것이므로

              지나간 시간은 다 아름다운 거였다 피 묻은 헝겊을 무심코 휘휘 저어 그리운 오뉘들을 땅바닥에 떨어뜨렸다


              지각이 미세하게 흔들렸으나 아무도 느끼지 못했다






          * 박지웅 시, 「나쁜 삶」에서 차용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5-11-26 12:08:20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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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는 이렇게 살겠지 

                  신용목





우리는 이렇게 살겠지
공원 벤치에
누워서 바라보면 구름의 수염 같은 나뭇잎들 누워서 바라보면
하얗게 떨어지는 별의 비듬들
누워서 바라보며
칼자루처럼
지붕에 꽂혀 있는 붉은 십자가와
한켠에 가시넝쿨로 모여 앉아 장미 같은 담뱃불 뒤에서 맥주를 홀짝이는 어린 연인들의
눈치를 살피며
우리는 이렇게 살겠지
버려진 메트리스에 붙은 수거용 스티커를 바라보며 한때의 푹신한 섹스를 추억하며
일주일에 한 번씩 종량제 봉투를 꾹꾹 눌렀던 손을 씻으며 거울을 바라보는 얼굴로
어느 저녁엔 시를 써볼까
어둠 속에서 자라는 환한 그림자를 밤의 기둥에 쿵쿵 머리로 박으며
방 없는 문을 달고 싶다고
벽 없는 창을 내고 싶다고
이상하게 생각할까 봐
오래 눕지도 못하는 공원 벤치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으로 칠한 조립식 무지개처럼
우리는 이렇게 살겠지
별이 진다 깨진 어둠으로 그어 밤은 상처로 벌어지고 여태 오지 않은 것들은 결국 오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언제나 그대로인 기다림으로
우리는 이렇게 살겠지
너는 환하게 벌어진 밤의 상처를 열고 멀리 떠났으니까
나는 별들의 방울 소리를 따 주머니에 넣었으니까
바람 불 때마다 방울 소리 그러나
나는
비겁하니까



`

고현로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활연님 스토커가 아니니까 마음 놓으시고요.ㅋㅋ 활연님 시를 읽다보면
낯설은 우리말이 자주 나옵니다. 그때 그 단어를 복사해서 구.시마을에 검색해보면
오늘처럼 2013년 5월에 올린 작품이 검색되죠. 원작과 퇴고작을 동시에 감상하는
재미가 큽니다.퇴고의 정수라고 할까요? 그래서 그런것이지 무서울 정도의 스토킹은
아닙니다.ㅋㅋ 능수능란한 우리말 사용법 전수를 학수고대합니다.
저의 졸글에도 격려차원의 댓글에 큰 감사를 드립니다.
마른 연필하세욤^^

활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게도 300여 페이지 엮은 시집이 있지요. 딱 두 권.
그 후로도 난산하고 사산하고 어떤 밤의 무늬였던 것들이 지천인데,
시장에 내다 팔 깜냥은 안 되고 다시
또 딱 두 권만 엮어볼 셈, 겨울나기 하려면 좀 정리하는 것도.
기록을 다 불쏘시개 하는 것도 좋지만, 치매 예방을 위한 삽질이었다,
그렇게 위안하면 그만.
뭔가를 쓴다는 게 요즘은 두렵네요.
밤비가 오나요, 며칠째 감기를 데리고 있는데 전에 없던 일.
내일부터 지팡이 짚고 다녀야겠습니다.
늘 건강 조심하시고, 문득 포르쉐918스파이더나 맥라렌P1 뽑아
질주하는 날 있으시길 바랍니다.

고현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하하...오픈카 좋아하시나봐요.
저의 애마는 SLK200 13년 7월식입니다.
리스차량이지만 자신에게 과하게 보상하고 고생중입니다.ㅋ
안생 뭐 있나요. 똥폼 한 번 잡다가 깰꾸닥 ㅎㅎ
좋은 밤 되세욤^^

핑크샤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활연 시인님 간만에 인사 드립니다.  그런데 경건하다못해 슬픔이 깃든 "詩題"에 걸맞지 않은 왠 차타령 일까요?, 괴테가 그랬다죠? "좋은 시란, 어린이에게는 노래가 되고, 청년에게는 철학이되고,노인에게는 인생이 되는 시다."라고...,남의 시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하기전에 자신의 시가 (괴테의 좋은시의 정의가 전반에 걸쳐 옳다 말할 수는 없을지도 모르지만) 어떤지부터 고민하는 것이 좋은 시인이 되기위한 제1의 조건이 아닐런지요?,,,차만해도 그렇죠, 전 차를 바꿀때 원칙이 있답니다..우선 바꿀때가 되었는가?,다음 내 분수에 맞는 차는 무엇인가? 그리고 외상은 절대 금물, 전액 현찰지급을 원칙으로 하는데, 약 1개월을 고민하고 결정한답니다..그래서 제 차가 무엇이냐구요?..네, 제너시스 입니다. 좋은 시에 쓸데없는 댓글을 달아 죄송합니다..제도권에 대한 도전은 대부분 실패로 돌아가고, 우리는 몇번의 실패를 맞본 후에 현실에 안주하는데 굴복을 하죠, 그런 현실에 대한 안타까운 생각이 윗시"그리운 오뉘들"에 녹아 들어간 점에서 참여시에 가깝다고 생각했답니다..저의 짧은 소견머리로는 그렇게 해석했습니다..어차피 해석은 독자의 몫이니 너무 나무라진 마세요!,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평온한 밤 되세요

활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흔히, 대박 나세요. 뭐 그런 말도 무심코 하지요. 돈벼락 맞아라, 뭐 다 속물적인 혹은 자본에 절은 인사말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누가 소달구지를 타든 조랑말을 타고 다니든, 아파트 한 채를 굴리고 다니든 관심 없지만,
어째 제가 헛말 한 건 맞는 것 같아요. 분위기 파악을 잘 못 하는 버릇 때문에.
자두야 님은 워낙 유머러스 한 분이라, 앞뒤 없이 혹은 개념 없이 한 말이지요. 뭐랄까, 오늘밤 똥꿈 꾸십시오, 그런 식의 가벼움이었습니다.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오늘은 정치적인 날이기도 하니까요.
머리로는 그럴듯한데, 나머지는 속물이다, 그런 자괴가 생기는군요. 좋은 말씀 잘 담아두겠습니다. 80년대 청년은 이제 노회한 기회주의자가 된 경우가 많다, 나도 그렇다. 생각이 듭니다. 반성하겠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진다니, 건강 잘 돌보십시오. 고맙습니다.

고현로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하하 제가 다 속물인 탓입니다.
나름 자수성가라 떳떳하다 생각했는데...
글구 국산고급차보다 싼 똥차입니다.
작품과 작자의 삶을 일치시키지 않는다가 제 버릇인데...
제가 괜히 분란을 일으켰나, 두분께 죄송합니다.^^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육의 문

    신동옥


등골을 훑을 전율 같은 건 없습니다.
어떤 해프닝도 없습니다.
당신과는 상관없는 눈에는 눈을
당신과는 상관없는 이에는 이를
당신과는 상관없는 주먹에는 주먹을

꾸역꾸역 잘근잘근 먹습니다.
손톱을 물어뜯으면 새 손톱이 당겨 올라오듯
당신은 왔습니다.
구멍이란 구멍은 모두 막고
배꼽 뿌리까지 태워버릴 기세로
비릿한 낭하를 빠져나올 때
당신은 마지막인 듯
한 번 더

발뒤꿈치로 삭도(索道) 외음부를 찼습니다.
그러고는 탯줄을 블라인드처럼 잡아당깁니다.

모의하십시오.
협잡하십시오.

삭막한 표정을 벗으면 모자이크처럼 경련이 꽃피고
당신의 뼈 위에는 다른 몸뚱이가 놓입니다.
당신의 가슴은 흉터가 가득합니다.

어떤 해프닝도 전율도 없습니다.
몸뚱이는 누구의 것입니까?
깊숙이 손을 넣어 휘저어보십시오.
손끝에 만져지는 끈적끈적한 돌멩이는 뭡니까?

쌓고 포개면 서로 엇갈려 꼬물꼬물 돋아나는 것들

지금 흔드는 종은 술잔입니까, 지뢰입니까?

지금 먹는 꽃은 돌입니까, 샅입니까, 울혈입니까?

당신의 뼈는 당신의 그림자를 살찌우려고 당신의 똥구멍을 향해 꾸역꾸역 전진합니다.

눈알 하나 빼주시오.
그거 삼키고
당신을 똥부터 사랑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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