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을음으로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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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817회 작성일 18-02-22 13:38본문
그을음으로 쓴
'부디 잘 살아라'
시선 떨군 나무를 불속으로 발인한다
부지깽이로 헤집은 다음
약간 손을 짚고 검정을 후 불면
타오르는 부
댓글목록
공덕수님의 댓글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흡....마지막 연...검색이라도 해볼라니 복사가 안됨..
까막눈을 용서 하소서.
뭔 말인지 갈챠주면 안잡아먹지요.
너무 좋구만..시가..
동피랑님의 댓글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비유인영양천씨 신위입니다.
어머님 기일이 며칠 남지 않아서....
지극히 개인적이고 감성팔이 글은 좋은 시가 될 수 없겠죠.
공덕수님, 남은 시간도 여여하시길.
공덕수님의 댓글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감사 합니다.
무식은 죄라도 솔직한 건 죄가 아니였음 좋겠습니다.
문단의 빛이 이 시를 쓰신 동피랑님에게 나누어졌더라면
괴물은 저런 말로를 맞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감성이란 본성의 이성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고
추악한 것을 멀리하고
사랑에 사랑으로 반응하고
안된 것에 아파하는,
이성이나 지성이 형광등 불빛이라면
감성은 햇빛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감성팔이라면
제가 다 떨어 가고 싶군요.
동피랑님의 댓글의 댓글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성은 햇빛이라?
음, 힘을 얻어 다시 혁신도,시를 향해 전진.
공덕수님 고맙습니다.
그로리아님의 댓글
그로리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으름은 곧 훈제라고 한다는
ㆍㆍ
연기 냄새 자욱히 ㆍㆍ
동피랑님의 댓글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네, 알겠습니다. 그로리아님.
서피랑님의 댓글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렇게 잘쓰시면
등단제도가 의미없는데..^^
욕심 내자면..
비유, 설명보다 묘사에 무게를 좀 더 싣는 것이
어떨까 싶기도 하고,...
연 구분 없이 호흡을 가져가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동피랑님의 댓글의 댓글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마을 등단한 지 벌써 6년차 접어들었습니다.
얄구지 창피니 문지방이니 신출래기니 그런 데 비유할 바가 아니라서 이곳에 처소를 마련하고
좋은 문우님들과 지내고 있는 것이지요.
글이 변질되면 위에 언급한 2부 리그에 가야한다는 조언을 듣고 있습니다.
연 구분을 없애 힘을 모았습니다.
다른 좋은 말씀도 공감하므로 다음 퇴고할 때 반영하겠습니다.
서피랑님, 고맙습니다.
활연님의 댓글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명절이면 현비유인...을 쓰는데,
저는 거기까지.
피랑님은 물회오리까지... 언어를 부리는 힘이 다르다,
는 자괴감이 생깁니다.
뵐 때까지 통영 잘 간수해 주시기를.
동피랑님의 댓글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통영이야 태평양에 발을 담그고 있으니 늘 태평합니다만, 아무래도 한양 근처를 휘리릭 둘러볼
시기가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은 갈릭 걸스가 마지막 황금을 거머쥐길 바라는 마음으로 활연님과 같이 영미, 헐을 외쳐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