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줄기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빗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48회 작성일 18-04-05 07:57

본문

빗줄기                                   / 시화분

 

 

 

, 쓰욱 뻗어내려 온다


안간힘 다해 
하늘로 피어나려는 꽃이 있는가 하면
공기처럼 살고자
낮은 곳에 피어나는 꽃이 있다

 

그에게 피어난다는 것은 구르는 , 방울로 구르다

잠시

헐벗은 가지의 작은 귀로
없는 이파리의 이슬 안경으로
젖은 속눈썹에게 한쪽 어깨 말없이 내어주는 것이다


진물처럼 고인 웅덩이
입술 닮은 나뭇잎 허공에서 아무리 흔들어도
끔쩍 아니하다


백합 꽃잎처럼 떨어져 스미는 방울에 
전신 파문 일으킨다



 

2018-04-05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04-10 15:45:39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5건 1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5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8 0 05-25
14
보름달 댓글+ 2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2 0 05-26
13
눈금 저울 댓글+ 5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8 0 05-27
12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6 0 04-01
11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1 0 04-02
10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1 0 04-03
열람중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9 0 04-05
8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1 0 04-07
7
빨래집게 댓글+ 4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 0 09-08
6
외침 댓글+ 2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2 0 09-12
5
노을 댓글+ 4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2 0 09-19
4
모래시계 댓글+ 2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8 0 09-20
3
풀잎의 독백 댓글+ 2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 09-26
2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0 10-05
1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0 08-2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