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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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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542회 작성일 15-11-30 15:15

본문

    각연刻煙




    눈보라 몰려가는 모롱이
    외등이라도 매어두자

    길을 잃은 사람이거나
    사람을 잃은 고샅이거나
    피톨 붉어진 
    망각을 추억이라 부르지 말자
    물밥을 넘겨도 목이 타는 시간은 있느니

    적요 곁에 서 있는 눈사람처럼
    눈썹 밑으로 쌓이는 흰 어둠처럼

    죽은 사람 며칠 앉았다 가라
    어깨 한 축은 비워두자
    무게도 없는 슬픔에 무너질 바 없느니
    그리운 쪽으로 누웠다 가라
    구름 구들 따습게 데워두자

    살담배 이겨 흐린 얼굴 

    봉초 눌러 담은 능선에
    오래전 사람을 뉘고

    지게 혼자 걸어가는 눈 덮인 길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5-12-04 08:59:02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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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는 너의 시체를 가지고 있다

              이수명





  나는 너의 불을 가지고 있다. 얼어붙은 불, 가만히 불어본다. 나는 불을 깨닫지 않는다.

  어두워지는 저녁, 도시의 귀환을 끌어안고 땅 밑을 걸어간다. 심장에 박힌 발을 떼내었지 더 넓은 지푸라기 떼들을 기다리면서

  너를 해치고 너를 되돌려주는 일

  하늘을 때려눕힌다. 하늘을 따라간다. 다만 움츠러들었던 검은 스토브와 허겁지겁 솟구친 오늘 싹이 난 눈금에 대해 친절할 것이며

  움직이지 않는 노래를
  얼어붙은 너의 입속에 남겨둘 것

  굳어진 태양이 벽돌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바라본다. 나는 마치 최후의 날씨가 되어 일몰을 미루고 일몰을 버린다.

  너를 바꾸지 않고 너를 여러 개로 바꿀 뿐인 저녁

  나는 너의 시체를 가지고 있다.
  네가 없는 너의 시체

  이제 아무것도 너를 가로질러 가지 않는다.



`

안세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세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파문님, 북풍한설 차가운 날에 몸도 마음도 따따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밥 단단히 챙기 묵고 다니십시오! 시마을 행사때 뵙겠습니다.

시마을은 비평 토론방이 따로 있습니다. 거기에서 하시길 바랍니다.
정진영 시인과 활연님 시의 수준차가 느껴진다면 거기에 합당한 이론을 펼치셔야 할 것인데,
그것도 창시방에서
그냥 두리뭉실 넘어가시는 덧글은 상대를 비방하는 작태로 비춰집니다.

님이 자주 애용하시는 음악방에 목소리와 잘 생기신 얼굴을 보면
서정적이신 분 같은데,
부디 음악과 같은 참한 행동 창시방에서도 좋은 글로  자주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원하옵건데,  비평 토론방에서 님의 글이 프로답게 화두에 오르길 바랍니다.

창시방은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들의 노트장이기도 하나,
활연님 만큼만 써 보라 하십시오!
시마을 창시방 문을 처음 두드린 문우님들은 활연님 글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두 주먹 불끈 쥐고  글을 쓰지요. 저 역시 그중에 한 사람입니다. 아직 파리똥만큼 글을 쓰지만요.

시마을 문학상을 받은 문우님들이 어디 여기 계십니까? 다들 가셨지요...

겨우 활연님, 시꾼님이 여기 창시방에 계시지요.
그분들이 내글 좋아라하고 미발표된 글을 시마을 창시방에 정기적으로 올리십니까? 자랑할려고?
아닙니다. 이유는 파문님이 아실거라 사료됩니다.

시마을을 아끼시기에 불발인줄 아시면서도
파문님이  수시로 활연님 글에 시기심 비슷한 활을 쏘시는 걸로 간주하겠습니다.

부디!
음악방 뿐만 아니라 립키스님의 좋은 글로 문장에서만 올리지 마시고
내 고향인 아름다운 시마을에서 창시방을 빛내 주시길 바랍니다.

(파문님도 활연님의 글을 수시로 애용하시는듯 그런 점에 활연님은 펜 한 명 확보! ^^
이런 말 있지요.  빚도 재산이라고...)

활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헉스,
오늘 굿하는 날인가요. 나는 안티가 많으니까 당연한 일이겠는데
오늘은 연설문을 쓰셨네요.
이곳은 습작공간이다, 아마추어가 뒹굴고 조아리며 노는 곳, 딴지도 딴짓도 하지만 상습적인 건 별로.
한바탕 난투극을 벌이고 싶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냉무할랍니다. 좋은 날 지으세요.

안세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세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냉무하려다, 그렇습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제 조카 수능 개판이고, 교사 할려다 강사하겠네 싶습니다.
상습적인건 너도 나도 우리도 국가적으로 별로지요.
파김치에 쏘주 말아 먹어야 하는 날,,, 에라잇!
직장 때려 취~~~~우고 신나게 대갈 없지만, 버무려 볼까나.. 합죠.
좋은 산 다니십시오!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 칠팔십쯤 되시는 분에게 엉겨붙어서 뭐라저라 하다가, 결국 그분은
이곳에 발길을 끊으셨지요. 아버지뻘이든, 누구든 자기 잣대로 마구 쑤셔대니까
이미 노란불 켜진 회색분자인 것 같은데, 어찌 생각하면
정서나 생각이 좀..뭐랄까, 그렇지요. 자신이 그 경계성인격장애를 모르고
충동적으로 반응하니까, 불쌍하다고 밖에.
조카님도 좋은 길이 열리리라, 올해는 물수능이 아니라니 다들 그렇겠지요.
저도 요즘은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아비된 죄.
늘 좋은 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배 짓는 사람

  김경주


갈매기들이 책상 밑에 가득하다

암초를 상상하면 즐거워진다

까맣게 탄 양탄자를 좋아한다

고양이의 부드러운 앞발을 상자에 모은다

폭풍은 모든 창문을 깨알처럼 부수어야 폭풍이다

해일은 연필 속에 갸르릉거린다

고장 난 기관실에 가서 훌라후프를 한다

숨이 차오른다 플랑크톤처럼

내실(內室)들은 흩어져 가라앉았다

고현로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집단들에서 시인만큼 강하게 나르시스적인 존재가 있을까. 따지고 보면 그들이야말로 참으로 주관적이고 참으로 자기도취적이다. 그러나 정작 시를 평함에 있어 센티멘털리즘이나 나르시시즘을 제일의 경계대상으로 삼는 것을 보면 나르시시즘에서 출발하여 나르시시즘을 넘어서 자기에게로 되돌아오는 귀향의 길이 진정한 시인의 길인 듯하다.
(중략)

시인은 무엇보다도 우선 자기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서 그 안에다 모든 것을 집적시키려는 지독한 에고의 소유자이지만 동시에 그것을 버려서 더 큰 것에 귀의케 만들 줄 아는 지극한 존재라는 뜻이다.
[임규찬 평론 중 일부]


활연님의 시를 읽다보면 저 같은 무지렁이는 이해를 못할 때가 참 많죠. 그런데 이젠 슬슬 오기가 생기더라고요. 사실 활연님의 시가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고 저 같은 무지렁이에게 다가오는 순우리말이 생경해서 이해하기를 포기하는 경우가 더 많죠. 그런데 읽기를 쉽게 포기하면 다른 시는 무얼 읽을지 방황에 빠지게 되죠. 그러니 이해해보려고 애를 써 봅니다. 아둔한 제가 자신을 탓하며 저에게 생경한 우리말을 찾아보고 시를 따라서 지면(또는 땅바닥ㅋ)에 옮겨 써보니 오~ 이거 기가 막히게 아름다운 시로 다가옵니다.

각연(칼 따위로 썬 담배)

눈보라 몰려가는 모롱이(산모퉁이의 휘어 돌아간 곳)
외등이라도 매어두자

길을 잃은 사람이거나
사람을 잃은 고샅(마을의 좁은 골목길)이거나

피톨(혈액의 고형 성분...) 붉어진
망각을 추억이라고 부르지 말자
물밥을 넘겨도 목이 타는 시간은 있느니
-나르시시즘을 제일의 경계대상으로 삼는///

적요 곁에 서있는 눈사람처럼
눈썹 밑으로 쌓이는 흰 어둠처럼
-달관, 기다림, 초연

죽은 사람 며칠 앉았다 가라
어깨 한축은 비워두자
무게도 없는 슬픔에 무너질 바 없느니
-슬픔의 유한적이고 인위적인 감성

그리운 쪽으로 누웠다 가라
구름 구들 따습게 데워두자

살담배(각연) 이겨 흐린 얼굴
봉초(잘게 썰어 봉지로 포장한 담배) 눌러 담은 능선에
오래전 사람을 뉘고
-가질 수 없음에 즐거워하는 것

지게 혼자 걸어가는 눈 덮인 길
-귀의

.....라고 읽으니까 참 재미있고 감동적입니다. 특히
<적요 곁에 서있는 눈사람처럼
눈썹 밑으로 쌓이는 흰 어둠처럼>은 너무 멋집니다요.

눈이나 펑펑 왔으면.....^^

고현로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엉터리 시평이 명작을 훼손했다 하여도 혜량 하시리라 믿고
후다닥 36계 줄행랑을 칩니다. ^^
뵙게 되는 날 시집 한 권, 염치 불고 하고 예약드립니다.^^

활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 방학을 해서 집에 내려가면 늘 하는 게 외할머니 곰방대를 청소하는 것이었지요.
철삿줄로 쑤셔대면 끈끈한 진액이 묻어나왔는데, 그건 할머니 속만큼이나 까맣게.
연기에 새긴다,면 그게 오래갈지 모르겠지만
머릿속에 회자되는 단편들일지라. 뭐 되다만 머시기거시기로군요.
저도 쓰고 싶은 것이 있을 것인데, 아직 그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쓰는지 모른다는 거.
둔한 머리로 공부하다보니, 이제 강산이 변할 지경인데 아직도 혼돈, 미망 중이라.
그렇다면 한때의 기호이거나 취미였다, 뭐 그래도 상관없겠네요.
좋은 선수들은 참 많으니까, 될성안부른것은떡잎이 노랗다, 뭐 그 정도.
참고로,
지게(두 손가락) 혼자 걸어가는 눈 덮인(뽀얀 연기) 길
담배를 좋아하는데, 요즘은 니코틴 먹어치우는 박테리아도 개발 중이라는데,
이 찐드기와는 이별하고 싶다!
딸아이가 아빠는 담배 피는 것만 빼면 백점이야, 헛말한 적 있지만
나는 아직 이 애첩을 청산하지 못했네요.
저는 좀 다르게 읽고 싶습니다만, 시풀이, 살풀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담배 한 대 피노라니, 인생이 홀라당 날아가고 없으라.
우리 나중에 칠보산굿당문학회 맹글어서 우리 둘 술공부해요.
권커니잣커니 루돌프사슴코가 됩시다.
열공하시니 부럽습니다.
오만톤 고맙.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은 클리닉에 정기 검진 받는 날이라서
보기 싫은 짱깨 의사에게 잔소리, 또 들었네요

"당신, 내가 하지 말란 것만 열심히 골라서 하니
내 장담하지.. 아마, 내년엔 나 볼 일 없을 걸?"

활연 시인의 시를 읽고 나니..
그 짱깨에게

" 그래.. 나, 각연이다 어쩔래?
니가 내 저승 가는 가는 길에 부주라도 해 주련?"

간만에 좋은 시 읽고 가슴이 후련해져 갑니다


* 자세한 전말은 모르겠으나,

위에 올려진 댓글들을 대충 살펴보니..
그 누군가 은근히 (겉으론 안 그런 척 하며 - 안 보았어도 눈에 선함)
활연님께 딴지를 걸은듯

- 저 역시 시도 때도 없이 딴지 거는 사람들이 많지만 (웃음)

근데, 제 글은 글 같지도 않은 건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암튼, 그딴 거 너무 괘념치 마시고, 늘 그랬듯이
시마을의 기둥으로 자리 하소서

활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글이 영 그러니까 가끔 푸닥거리를 해야 관중이 모이는 현상이겠지요.
권불십년, 이노므 세월도 마음에 안 들지만, 어쩌겠어요. 새날이 오겠거니 해야지요.
저도 심한 고뿔 때문에 며칠 정신이 혼미하네요.
저도 관심의 특이한 변형이다, 하고 대략 무시하는데, 참 끈기는 있어요. 젊은애가,
그런 집요함이면 서울대학도 가겠어요.
여기서 저는 그냥 헛말만 지껄이는 박수무당 같은 것인데,
요즘 자주 오니까 눈이 매려운가 봅니다.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젤이니까, 듕귁 의사는 멀리하시고
늘 쾌청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이불 뒤집어쓰고 일찍 자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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