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욕실에서 > 우수창작시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우수창작시

HOME

창작의 향기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욕실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공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79회 작성일 18-05-23 09:33

본문

욕실에서/ 공백

반 백 년을 부딪고

유실된 어깨를

발굴하려 애쓰는

사람이 있다

이태리타월로

폐허 같고

오래된 지도 같은

등을 밀어 올리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마찰하는

검은 시간들

힘껏 밀어도

물처럼, 다시

떠밀려오고

씻어내도

발갛게 번진

해질 무렵의

유적지 같아

이곳의 땅도

이따금 흔들립니까

흐릿한

상형으로

묻습니다

당신이

기우는 쪽은

어디입니까

케냐 소년의

허벅다리를 벌리면

매몰된 기원이 있어

내뱉는 독백

당신이 사랑한

다리에서 주워온

나는, 암초 같아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05-28 15:28:09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683	골목길에서 댓글+ 1개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	12-04
5682	소금의 서쪽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	07-25
5681	얼어 붙은 허공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	09-05
5680	소 이야기 댓글+ 2개	민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	10-22
5679	그림자 염색하기 댓글+ 2개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	03-14
5678	조현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	10-27
5677	<이미지 3> 내일 아침처럼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0	08-13
5676	추락	꼬마詩人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0	02-07
5675	정물화 댓글+ 6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0	05-06
5674	미꾸라지 댓글+ 4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0	01-17
열람중	욕실에서	공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0	05-23
5672	진다 댓글+ 1개	손준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0	07-16
5671	호박 2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0	11-08
5670	장서(藏書)가 된 사람들 댓글+ 1개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0	09-21
5669	아무도 가져가지 않았다. 댓글+ 2개	작은미늘bar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0	03-30
5668	다음 열차엔 꼭 오시겠지요 댓글+ 9개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1	08-09
5667	우물 속 비밀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0	08-17
5666	간디를 보다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0	05-27
5665	석별을 위문하다 댓글+ 6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0	09-01
5664	그런데도 다만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0	11-01
5663	개나리곷 혹은 서숙 모가지 댓글+ 12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0	03-01
5662	death valley 에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	0	03-19
5661	개똥쑥 댓글+ 6개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	0	12-28
5660	빈 병 댓글+ 4개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	12-03
5659	장례희망(葬禮希望)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	08-27
5658	고물상은 없다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	10-30
5657	봄밤 댓글+ 4개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	04-03
5656	이미지 5, 합환(合歡) 댓글+ 8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	08-06
5655	성묘	바지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	05-20
5654	최종병기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	12-06
5653	봄을 기다리며	신남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	03-21
5652	[이미지 13] 어둠의 절반 무렵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	06-07
5651	날아라 불새야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	08-13
5650	미용실 DNA 댓글+ 4개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	03-23
5649	왜 통증은 한밤중에 오는가 댓글+ 1개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	08-14
5648	쥐의 습격 댓글+ 1개	주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	0	07-05
5647	해방	MrHw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	0	11-08
5646	(이미지 1) 맑음 댓글+ 2개	버퍼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	08-08
5645	개와 여인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	10-30
5644	신호 위반 - 밤 열두시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	10-21
5643	다비식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	11-19
5642	한밤중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	08-18
5641	엘리제를 위하여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	0	11-01
5640	푸가(fuga)의 계절 댓글+ 10개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	0	06-24
5639	아무거나의 메뉴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	08-01
5638	단지 재개발 댓글+ 1개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	12-10
5637	오월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	12-05
5636	이미지 8, 백년 전쟁 댓글+ 4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	08-09
5635	이미지 16, 좁고 작고 둥근 길 댓글+ 6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	08-11
5634	수명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	09-04
5633	동전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	10-30
5632	황혼 댓글+ 6개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	04-07
5631	보라 백서 댓글+ 5개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1	07-24
5630	스몸비 댓글+ 3개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	08-22
5629	돌나물 댓글+ 1개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	06-06
5628	남도 대숲 댓글+ 1개	별별하늘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	07-03
5627	토란잎 댓글+ 2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	09-08
5626	동진아, 정동진아 댓글+ 11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	01-02
5625	노후화 댓글+ 6개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	04-04
5624	공병 댓글+ 4개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	05-03
5623	그토록, 오랜 폭우 댓글+ 7개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1	08-02
5622	이정표 댓글+ 2개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	03-03
5621	협곡에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	03-21
5620	바람의 등대	van beethove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	06-16
5619	하루의 맛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	08-05
5618	패러타이스(Parrotise)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	03-11
5617	<이미지 14> 모정의 세월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	10-13
5616	어떤 연주회에서 댓글+ 4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	04-08
5615	春雨香(춘우향) 댓글+ 2개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0	03-05
5614	<이미지 15> 식구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0	10-05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683

골목길에서 댓글+ 1개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