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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조 3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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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오운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164회 작성일 15-12-03 09:49

본문

453671

 

 

오운교

 

끝자리에 억이나 만을 붙이면

재벌 버금가는 자동차 번호판이다

 

많고 적음, 높고 낮음, 새것 헌것으로

비교 당하며 사는 것이 현실 아닐까

처음 다가올 때 곱디곱던 형상은

세월의 흔적 여기저기 흠집으로 쌓여간다

늘 당당하게 족보 오른 존재감으로

오롯이 주눅 들지 않는 성격 매력 넘친다

 

빠른 몸으로 온갖 통증에도 세상 누비며

하루하루 곤고한 삶 아무런 내색 없이

순종으로 섬기는 그대가 바로 우직한 일꾼이다

 

그간 453671억 번의 인연을 만난 것일까

아직도 453671만 번의 인연이 남은 것일까

사람으로 태어난 것 자체가 축복이지

숫자놀이에 휘둘리지 않는 삶을 소망한다.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5-12-05 10:38:34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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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나문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나문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앞으로 만날 좋은 인연, 상생의 인연이
45조3671억 번이나 남았다고 칩시다, 시인님도, 나도, 우리모두도~
왜근지 오늘은 좋은일이 생길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45조 3671억 번 때문에,,ㅎㅎ

하늘바람구름별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바람구름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심코 흘려보는 것 가운데에서

이런 생각 담으심에 감사^^

안전운행하시구요,

늘 건강과 행운 가득하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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