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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13】곡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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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23회 작성일 18-08-14 00:32

본문


곡두

  활연




  소야리에 간다 철부선 털털거리며 간다 파란을 피란 온 것은 아니지만 컨테이너 마차에 올라탄다

  때 없이 겹치고 포개지던 연애쯤이야 바지랑대 높이 걸고 갯바람 서늘한 바랑에 묵는다

  빠른 조류들이 깃발처럼 찢어지는 막끝, 농어였던가 곡두였던가 놓친 것들은 지느러미가 크다

  물무늬 필기하듯 학꽁치가 학을 접는다 도래뼈 고쳐 꺾으면 물비린내 물컥 끼친다

  소야리에 간다 연애가 염장 지르면 염소 타고 탈탈거리며 간다 다 잃어야 시원해지는 된바람 맞으러 간다

  물이랑 헤는 갯둑 붉은발말똥게도 그러하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08-23 12:53:38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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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끔 실체가 없는
무상한 형상 속에
사로잡힐 때 있지요

허나 우리 안에
무의식 속의 빙산
올곧은 나침판 되어

아침 햇살로 헹궈
제 길로 항해한다면
얼마나 좋으려마는

가끔은 삼천보로
겉잡을 수 없도록
빠지는 게 문제 인듯

과거 회도라 본 즉
주변 모든 이 술회 해
다시금 정신 곧 춰 봐요

젊은 시절 한 때
신기루 찾아 나서듯
삼삼 거렸던 것들에서


늘 건강하사 향필하소서
[꿈길따라]  은파 올림```~~*




.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헛것의 세계는 늘 있겠지요.
한적으로 섬으로 가면 실체인지 허상인지,
아름다운 곳도 참 많더군요.
좋은 시 많이 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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