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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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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07회 작성일 18-09-0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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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울먹울먹 거리다가
울어버려 눈물 자국검게 된 얼굴

얼마나 더 울어야
그 사람 맑은 얼굴 볼 수 있을까

얼마나 보고 싶음이 많았으면
흘러내리는 마음의 필체가 흥건히 가득 흘러가는데

그곳에 도달하면
햇살 한점으로 펑펑 쏟아 내었던 그 시간이 행복해질까

젖어 버린 연서에 꾹꾹 눌러 쓰는 사연
아작 마침표를 찍지 못했나 보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09-13 11:53:41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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