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7> 한편의 시를 꿈꾸며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미지 7> 한편의 시를 꿈꾸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雲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184회 작성일 15-12-07 22:52

본문

7


 

한편의 시를 꿈꾸며/ 전영란

 

 

 

 

오랜 칩거 끝 외출이다

가슴만 막혔던 게 아니어서 몸에도 날개가 돋는다

자동차들 곡예 하는 들끓는 도시를 벗어나

고속도로를 바람처럼 달린다

눈앞에 펼쳐진 산야

몸 안에서 꿈틀거리는 이것,

열망이다

어쩌자고 너를 사랑하게 되었는지

도덕에 묶이고

율법에 묶여있으면서

마음껏 울고 웃지도 못하면서

시도 때도 없이 소용돌이는 왜 쳐대는지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면서 왜 꿈은 부푸는지

고독에 휩싸이다가

가면을 쓰다가

삶이 주는 어리석은 핑계

한 슬음 바람 지난 뒤에도

언어의 표면에서 버림받지 않을

뜨거운 덩어리 어디엔가 숨어있는

소중한 너를 찾아.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5-12-13 19:07:49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雲池님
안녕 하십니까?
고운 시심 속에 머물다 가옵니다
좋은 결실이 있으시도록 기도 합니다
고운 밤 되시옵소서
시인님!!

Total 22건 1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2
명장 댓글+ 4
전영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 11-13
21 전영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0 09-24
20
로그 인 댓글+ 2
전영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7 0 04-10
19
애국세 댓글+ 4
전영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 04-04
18
달 속에는 댓글+ 7
전영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5 0 03-31
17
월동배추 댓글+ 4
전영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 03-14
16
곡선의 미학 댓글+ 4
전영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9 0 03-05
15
비우는 값 댓글+ 6
전영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0 02-20
14 전영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9 0 11-02
13 雲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3 0 12-08
열람중 雲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0 12-07
11
풀독 댓글+ 2
雲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3 0 12-06
10
빈병 댓글+ 9
雲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5 0 11-11
9 雲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0 11-06
8 雲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 0 11-07
7
천문동*에서 댓글+ 2
雲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1 0 11-04
6
눈물 삽니다 댓글+ 2
雲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0 11-02
5
철암역에서 댓글+ 4
雲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 0 10-05
4
커피천국 댓글+ 3
雲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4 2 09-05
3
갇히다 댓글+ 2
雲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3 0 08-04
2
마지막 축제 댓글+ 7
雲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1 1 08-01
1
일인 시위 댓글+ 6
雲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5 2 07-3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