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유희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언어유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259회 작성일 15-07-20 15:38

본문

언어유희



누가와 겨루던 사탕발림이 생각난다
복음으로 불리는 누가지만,

한편, 비가는 누가 불렀을까

달콤한 날 내리던 비가 옛적 사랑이라면
울적한 날 내리는 비는 엘리지의 비가다

이 터무니없는 소리, 헛소리들
책에 봐라 체게바라

서툰 문장으로 희희낙락거리는 작자들
오랑캐들의 오락으로 번진다
게거품 문 언어도단으로

오독오독 오랑오랑 오락가락

호란의 치욕을 분개한 노래
松巖*의 悲歌라면 대충
이해되겠지만



* 이정환[李廷煥]: 생몰년 미상. 조선 중기 때의 문인. 자는 휘원(輝遠), 호는 송암(松巖).
1633년(인조 11) 생원시(生員試)에 합격했으나 1636년 병자호란(丙子胡亂)후 벼슬을 단념
하고 향리에 내려가 시작(詩作)으로 일생을 보냈다. 특히 병자호란의 국치(國恥)를 통탄한
병란비분가(丙亂悲憤歌) 10수가 작자 자신의 한역시(漢譯詩)와 함께 그의 유저 송암유고
(松巖遺稿)에 전한다. 일명 비가(悲歌)라고도 한다.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5-07-21 22:33:57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