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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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259회 작성일 15-07-20 15:38본문
언어유희
누가와 겨루던 사탕발림이 생각난다
복음으로 불리는 누가지만,
한편, 비가는 누가 불렀을까
달콤한 날 내리던 비가 옛적 사랑이라면
울적한 날 내리는 비는 엘리지의 비가다
이 터무니없는 소리, 헛소리들
책에 봐라 체게바라
서툰 문장으로 희희낙락거리는 작자들
오랑캐들의 오락으로 번진다
게거품 문 언어도단으로
오독오독 오랑오랑 오락가락
호란의 치욕을 분개한 노래
松巖*의 悲歌라면 대충
이해되겠지만
* 이정환[李廷煥]: 생몰년 미상. 조선 중기 때의 문인. 자는 휘원(輝遠), 호는 송암(松巖).
1633년(인조 11) 생원시(生員試)에 합격했으나 1636년 병자호란(丙子胡亂)후 벼슬을 단념
하고 향리에 내려가 시작(詩作)으로 일생을 보냈다. 특히 병자호란의 국치(國恥)를 통탄한
병란비분가(丙亂悲憤歌) 10수가 작자 자신의 한역시(漢譯詩)와 함께 그의 유저 송암유고
(松巖遺稿)에 전한다. 일명 비가(悲歌)라고도 한다.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5-07-21 22:33:57 창작시에서 복사 됨]
누가와 겨루던 사탕발림이 생각난다
복음으로 불리는 누가지만,
한편, 비가는 누가 불렀을까
달콤한 날 내리던 비가 옛적 사랑이라면
울적한 날 내리는 비는 엘리지의 비가다
이 터무니없는 소리, 헛소리들
책에 봐라 체게바라
서툰 문장으로 희희낙락거리는 작자들
오랑캐들의 오락으로 번진다
게거품 문 언어도단으로
오독오독 오랑오랑 오락가락
호란의 치욕을 분개한 노래
松巖*의 悲歌라면 대충
이해되겠지만
* 이정환[李廷煥]: 생몰년 미상. 조선 중기 때의 문인. 자는 휘원(輝遠), 호는 송암(松巖).
1633년(인조 11) 생원시(生員試)에 합격했으나 1636년 병자호란(丙子胡亂)후 벼슬을 단념
하고 향리에 내려가 시작(詩作)으로 일생을 보냈다. 특히 병자호란의 국치(國恥)를 통탄한
병란비분가(丙亂悲憤歌) 10수가 작자 자신의 한역시(漢譯詩)와 함께 그의 유저 송암유고
(松巖遺稿)에 전한다. 일명 비가(悲歌)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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