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8, 중중모리 혹은 휘모리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미지 8, 중중모리 혹은 휘모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94회 작성일 18-10-09 13:43

본문

 

 

 

 

 

 

 

 

 

 

이미지 8, 중중모리 혹은 휘모리 /추영탑

행여 넘어질 새라 마음으로 떠받쳐 주는데

당신, 볼일 생각이 급하신가 봐

급해진 생각을 따라 잡을 생각은 내 상상의 저쪽

 

두고 온 누군가가 어디쯤에서 기다리는지

음계보다 더 높은 계단의 위쪽 어딘가

허기를 뭉친 한 덩어리 사랑이 기다리는 건

아닐 텐데

 

옛날이 그립다면 고개 돌려 저 뒤를 향해야 하는 건데,

비 새려는 구름

구름 새는 하늘,

생각의 사이로 빠져나가는 물기어린 그 곳

급정거가 기다리는 곳,

 

당신을 따라가지는 않을 거야

따라가서는 안 되는 저 먼 나라

생각의 벽이 콘크리트 벽보다 두껍다는

고정관념에 굳어진 내 머리속

 

그곳을 찾아가는 당신의 넓고 높아진 보폭

봇도랑을 뛰어넘는 개구리의 물갈퀴처럼

빨라진 곡조를 따라가는 건반 위의 두 손가락,

중중모리를 넘어선 당신만 아는 휘모리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10-16 11:06:57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궁상각치우  보폭이 워낙  넓어 
공구리가 된    고정관념에    진폭으로는  ,  당최....^^

갈퀴손마저  없는  맨 손으로  >>>    시골아이  복싱하 듯    휘져어 봅니다 ㅎ ㅎ
코 조심 하십시요  <  헛 손질에    때로는 **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마 그 손으로 사람이야. 때리겠습니까? 
문고리 잡기도 바쁠 텐데,  ㅎㅎ

급하긴 급한 모양입니다.

비 새는 저 구름!  *^^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일이 어디 마음 먹은대로만 되는 일이 있을까요
힘들게 올라가는 모습을 뒤에서 바라보며
단단히 받쳐주고 싶은 시인님의 따스한 마음을 읽습니다

같이 가지는 못하지만 서로 보듬어 주고
지켜준다면 살만한 세상이겠지요

감사해요^^ 즐거운 가을 보내세요~~

Total 6,173건 9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613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0 10-05
5612 여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0 07-25
5611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0 03-02
5610
헛간 댓글+ 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0 03-03
5609
경계 댓글+ 3
주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0 07-13
5608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0 10-28
5607
두루미 댓글+ 1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0 01-28
5606 느지막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0 08-18
5605
단풍을 줍다 댓글+ 2
하올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0 10-11
5604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0 06-21
5603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0 08-20
5602 본죠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0 11-03
5601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 09-26
5600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 12-02
열람중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 10-09
5598
담 판 댓글+ 12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 03-01
5597
ntr3 댓글+ 1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 04-02
559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 07-01
5595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1 09-01
5594
인.절.미 댓글+ 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0 03-04
5593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0 05-17
5592
美人圖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0 12-02
5591 벼꽃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0 11-18
5590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0 04-10
5589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 07-06
558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 08-10
5587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 09-01
5586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 01-26
5585
기설제 댓글+ 2
어느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 01-14
558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 12-06
5583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 06-07
5582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 02-14
5581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 04-06
5580
꽃 앞에서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 04-15
5579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 05-08
5578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 07-29
5577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 07-29
5576 다래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 10-04
5575
채널여행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 03-01
557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 08-11
5573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 09-04
5572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 03-01
5571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 08-08
5570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 12-03
5569
복숭아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 10-27
5568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 08-06
5567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 06-14
5566
굴전 댓글+ 7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 08-20
556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 09-09
5564 자넘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 11-04
5563
시의 경지 댓글+ 2
grail2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 06-13
5562
종말의 서書 댓글+ 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 09-21
5561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 03-28
5560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 08-03
5559
기계비평 댓글+ 1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 07-19
555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 07-14
5557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 10-09
5556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 11-02
5555
구름의 마임 댓글+ 1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 12-27
5554
GAME 댓글+ 2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 09-08
5553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 07-01
5552 희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1 03-01
5551
자벌레 댓글+ 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 06-16
5550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 08-10
5549 꽃핀그리운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 01-05
5548
봄밤 댓글+ 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 03-02
5547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 04-03
5546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 11-18
5545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 10-28
5544
꿀꺽 댓글+ 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 12-0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