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1>셀 위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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徐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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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16회
작성일 15-12-1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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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위 댄스 / 서승원
너희와 함께 춤을 춰야 한다니
접근금지 몇 명을 추려야 하나
신에게 묻길
설마 이 넓은 우주에 무도장을 한 곳만
개설하신 건 아니시죠
따뜻한 옆집에 놀러 갈 순 없나요
낡은 헛간에 차려진 실험실이라도.
어느 날
내가 내 그림자와 함께 스텝을 밟고 있다는 걸 안
어느 날
나는 한없이 길어지고 싶었죠
당신을 만날 때까지
내가 만난 건 거울이지만
겨울은 아니었죠
믿어요
지옥불도 오래 있으면 편안해 질 거란 걸
고백하건대
나는 나쁜 춤을 추고 싶었죠
너희와 함께 격렬해지고 싶었죠
하지만 접근을 금지 당한 난
신에게 말했죠
지루한 음악 좀 꺼주실래요
* 셀 위 댄스 : 일본 영화제목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5-12-13 19:56:36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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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종원님의 댓글
이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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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음악 Off 들어갑니다
단단한 고백 안들어줄 리 없겠지요..
시인님의 격렬한 춤사위가 팔랑거리며 나비처럼 날아와 앉습니다.
지금 막 무도회장으로 달려가는 걸음들이 많아지고 있겠습니다.
박커스님의 댓글
박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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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참 감명깊게 봤는데요
한 컷 한 컷, 한 행 한 행
신선하고 ,,,건강하시구요^^
활연님의 댓글
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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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런 나이가 되었지 싶습니다.
춤바람이라도 나자,
늘 좋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