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2) 열쇠 꾸러미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미지2) 열쇠 꾸러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253회 작성일 15-12-11 15:30

본문

열쇠 꾸러미

 

 

 

그놈들 참,

씨억씨억 퉁명스레 귀찮다

무거워 던져버리고 싶다

주머니 속 어딘가 웅크리고 숨어

발기를 벼르는,

잘그락 잘그락

굶주린 입들 시끄럽다


하나하나 버리고 싶다가도

하나하나 넣어주고 마는,

열려라 참깨보다

더 작은 구멍 속에 온몸을 밀어 넣는

은밀한 소리,



뒤꿈치 몇 분의 일은 구두칼에 썰리고

구멍 몇 분의 일은 녀석들이 썰고

다리 길이와 다리길이는 비례일까?

온몸이다리인녀석들,

발뒤꿈치를 들고 손을 뻗어

힘겹게 연 문 옆에서 나는,

애무 소리


오토매틱도어의 벌게진 소리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5-12-13 20:01:32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여자들을 다 열수 있다면 천하의 난봉이겠는데
穴 그것은 血이라서
쉽지 않을 듯, 화가의 붓으로는
천국의 문까지 따지 않을까 싶은데.

우리는 구멍에서 와서 구멍으로 간다, 수없이 많은 것들을 열람하지만
지고 갈 것은 없다.

'온몸을 밀어 넣'어야 열린다면,
박커스 축 난다가 정설.

추상에서 구상까지 이미 한붓그리기
끝.

Total 6,173건 79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713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0 12-17
712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3 0 12-17
71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2 0 12-17
710
조장(鳥葬) 댓글+ 6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0 12-17
709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5 0 12-16
708
SOS 댓글+ 29
이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 0 12-16
707
진눈개비 뿔 댓글+ 23
시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 0 12-16
706 기쁜 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 0 12-16
705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0 12-15
704
각인(刻人) 댓글+ 2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3 0 12-15
703
오가리 댓글+ 1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 0 12-15
70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 0 12-15
70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5 0 12-15
700
텃세 댓글+ 6
나문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5 0 12-14
699
물결 운지법 댓글+ 2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8 0 12-13
698 김만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5 0 12-13
697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0 0 12-12
696
언어의 바다 댓글+ 5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4 0 12-12
695
낙타 댓글+ 1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5 0 12-12
694 수련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8 0 12-12
열람중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0 12-11
69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6 0 12-11
69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1 0 12-11
690 徐승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0 12-11
689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7 0 12-11
688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8 0 12-11
687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6 0 12-11
686 시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4 0 12-11
685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6 0 12-10
684
(이미지 7) 말 댓글+ 1
황룡강(이강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7 0 12-10
683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5 0 12-10
682 붉은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0 12-10
681 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5 0 12-10
680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0 12-10
679
겨울동화 댓글+ 1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6 0 12-10
678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2 0 12-10
677 徐승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 0 12-09
676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0 12-09
675
수면장력 댓글+ 11
가문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6 0 12-09
674 창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4 0 12-09
67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 0 12-09
67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9 0 12-09
671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4 0 12-09
670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0 12-09
669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4 0 12-09
668 양철붕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6 0 12-08
667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4 0 12-08
666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0 12-08
665 雲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6 0 12-08
664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3 0 12-08
663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0 12-08
662 윤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3 0 12-07
661 雲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0 12-07
660 임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0 12-07
659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8 0 12-07
658 도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 0 12-07
657
곡비[哭婢] 댓글+ 3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 0 12-07
656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 0 12-07
655 시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4 0 12-07
65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7 0 12-07
653
풀독 댓글+ 2
雲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5 0 12-06
652
함박눈 댓글+ 2
폭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8 0 12-06
65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9 0 12-06
650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4 0 12-05
649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0 12-05
648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0 0 12-05
647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9 0 12-05
646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0 12-05
645
달마의 직업 댓글+ 5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5 0 12-04
644
조련사 K 댓글+ 2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 0 12-0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