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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80회 작성일 18-12-03 00:14

본문

빈 병 / 부엌방

 

온기가 남아 떨고 있는

콩가루의 눈물

채 가시지 않은

입술의 향기를 품는다

 

담지 못하여

울지 못하여

구름 꽃 들이고

겨울바람 맞아

제 이름표를 짓누릅니다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에

사그락대고 보듬는

다른 나를 보며

어깨를 출석 댑니다

 

뚜껑은 헐거워지고

해지는 저녁은

차가운 숨을 내놓아

 

구름 꽃 그리다가 말개

진 얼굴

하늘만 바라봅니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12-18 17:18:15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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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빈병이 인생의 또 다른 일면을
끄집어내어 쓸쓸함이 보여주는
이 풍경은
시적 촉매로서 뜨거움을 선사해주는 것을 봅니다.


부억방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 시인이 빈 병
을 쓴것 같은데요
무의식 적으로 복사되지
않았나 모르겠네요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립니다
힐링 시인님
감기 조심하셔요
따끈한 사랑방에서
김치전이든  파전이든
 막걸리 한잔 드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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