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도담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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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77회 작성일 18-12-09 22:45본문
겨울의 도담삼봉 /천헌옥
사람만 거울을 보는 것이 아니다
도담에 있는 세 모녀 역시
차가운 강바닥에 발내리고 서서
자신을 비춰보고 있다.
세상에 떳떳이 얼굴을 들고 다니기 위해
사람들은 거울에 자신을 비추어 보며 산다.
모두가 하루에 몇 번씩 거울을 보지만
그러나 양심에 비추어 보아야 참 사람이다.
양심은 하늘이 주신 법전이요
세상을 살아가는 다림줄이다.
하늘에 계신 자의 말씀을 듣기 때문이다.
내 양심에 비추어보고 네 양심에 비추어보며
부끄럽지 않는 사람은 차가운 강바닥에
발내리고 살아도 시리지 않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12-18 18:08:16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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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의 도담삼봉은 신비 그 자체네요
잘 보고 갑니다 천헌옥 시인님
인생만세님의 댓글의 댓글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선아님!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발내리고 살아도 시리지 않다
넘 좋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