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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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94회 작성일 18-12-10 23:34본문
팽이 / 부엌방
어디라도 좋다
멈추지 않을 곳이라면
차갑든 딱히 장소는 가리지 않는다
누울 순 없다
침묵이 고개를 숙이게 하거든
나이테는 보이지 않아도 돼
화려함 묻혀도 돼
난 채찍 들여도 삶을 아니까
돌기만 하면 돼
가벼이 내 숨은 멈추기 싫어
보이지 않는 당신이 좋아지듯
선명한 달보다 흐릿한 달이
날 생각하게 하듯 난 계속 돌아
버릴 테야 네가 날 보고 싶을 때까지
돌 돌 돌 울 수도 있어
어질어질 하지만
뜨겁게 돌고 있어
네가 있는 보는 곳 아니라도
댓글목록
윤서영님의 댓글
윤서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아이들은 베이블레이드라는 팽이 장난감에 푹 빠져있다죠.
요 아이들에게 깎아 만든 나무 팽이와 채찍을 가져주면 뭐라고 할까요?
시시하다고 할까요?
문득 드는 생각이었습니다.
시어 하나하나 그냥 쓰신 것 없이 깊이 사유하셔서 적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곳에 있는 다른분들도 다들 그렇겠지요.
저는 종종 대충 써서 올리기도 해서 괜히 반성까지 해봅니다.
부엌방님이 시마을에 글 올리시는 시간이 제 활동시간대와 맞나봅니다.
하여 항상 반가운 마음에 댓글을 달아 봅니다.
편안한밤 되십시오.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한마디에 온정
건강하소서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팽이
어릴때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라서 그런지
애착이 많이 갑니다
뜨겁게 돌고 있는 팽이 잘 보고 갑니다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의미를 부여할수록 더욱 깊이를 감동하게 합니다.
생의 철학이 배여들어
마음 한자락을 여미며 일게 만들게 합니다.
부엌방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아2
시인님 또
들러 주시었네요
감사합니다
졸글에 따스한 말씀
정이 느껴 집니다
오늘도 행복 하소서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 시인님
따스한 말씀 감사합니다
형님 같으신
행복한 한주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