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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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14회 작성일 19-01-01 10:44본문
들길에서
멀리서 내려
접어든 들길
걷노라면
밀려난 잔자갈
질척 길가 질경이
걷노라면
갈래로 패여
등짝 드러낸 주먹돌
걷노라면
푸르른 지평
끝간데 없는 허공
들에서
들과 둘이었다
들이 되었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1-14 20:12:40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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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러닝님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보는 정형시가 반갑습니다
마음 움직여지는 시에 감상 잘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패트김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길의 고요한 정취에 빠져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페트김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