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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비망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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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48회 작성일 19-01-02 12:27

본문

비정규직 비망록

 


 

무허가로

도시의 가로 세로

틈새마다 상처투성인 그들

불안정이

쫓기는 자처럼 화급하게

새벽에 일어나 

버려두었던 희망을 품고

곳곳에 길이 막힌 비보호 길을 걸어

발돋움하려 했던

교차로에서 번번이 접촉사고가 난다

머물 수 없는

또다시 애초를 찾아

투쟁판이 되어버린 타협의 微微함

차거운 영역에

숨이 턱 밑까지 차오른 필사의 낯선 나날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1-14 20:21:43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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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나싱그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열찬? 부익부 빈익빈
을과 을의 싸움, 갑 왈 ''내 일 아니다'',  "최저임금 안 오르면 나야 좋지"
잘 감상하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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