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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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50회 작성일 19-01-08 09:05본문
편지
처음에는
이별이 익숙치 않아서
그 다음은
못 견디게 그리워서
그 다음에는
아주 멀어지는 마음이 두려워서
한달
두달
석달
대답도 없는
관념의 언어들이 각질이 되어
네가 죽었듯
나도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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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장이 안와서 편지를 안쓰기로 하셨나 보네요
잘 보고 갑니다 kim333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