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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라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77회 작성일 19-01-17 11:04

본문

​미꾸라지



어름장 밑에 갇혀 흐미하게 

굴절돼 들어온 

태양의 식은 열기에 희망은 잠시 잿빛 얼굴

기약 없는 해빙을 기다리는 미꾸라지의 꿈은 

"자유" 

죽어 있어도 죽지 않는 원더랜드 속 

죽은 듯 죽어 살아 있다가

어름장 밑 봄소식에 방울방울 동그라미 흘러가면

동태의 탈을 벚고 꿈틀댑니다

논두렁을 향해 철문을 열면 해방된 민족

그 차갑던 구속의 시간이 끝났으니

당신이 탕를 꿈꾸던 말던

당신이 쉽게 잡을 수 없는

겨울을 버린 추어鰍魚 랍니다

결빙도 해빙도 변함없이 반복되니

미꾸라지의 꿈도 죽지 않고

또다시 헤엄칩니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1-21 14:11:34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셔요
새해 복많이 받으셔요
맛살이 시인님^^

미꾸락지 나오려면 아직 멀었지요
마른 둠벙 파서
그 꿈틀거림에 미안했던 적
언제적인지 기억도 가물가물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되셔요^^

맛살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가까이  있으면서도 인사가
늦었습니다,  귀한 발걸음에 감사합니다
부엌방 시인님도 큰 복을 받으시길!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꾸라지도 겨울을 보내긴 쉽진 않은것 같습니다
겨울은 죽은듯이 보내고
봄이 되면 살아서 수영을 시작하는군요

잘 보고 갑니다 맛살이 시인님

맛살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을 쓰다보니 미꾸라지 수난시대를
잊고 있었네요, 넘 빨리 봄을 재촉하는 것
같아 동장군에게 조금 미안해 지네요!
감사합니다,  선아2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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