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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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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860회 작성일 19-01-19 08:34

본문

 

용      / 최 현덕

 

소낙비 울음소리가 멈추니

매미 울음소리가 등짝에 붙은 한여름의 더위를 

한 발짝 몰고간다

먹빛같이 시꺼먼 구름이 서해로 빠져나간 자리

뜬구름(잔운棧雲)은 뜬구름끼리 서로 헤쳐 모였다

삼복의 한낮 철길 선로 변

바퀴가 짓밟고 지나간 자리 펄펄 끓는 화()

잔자갈 틈에 끼어 치미는 노여움을 삭히고 있다  

 

하늘과 땅은 영원불멸의 상생 관계 이었으니

만물은 성장하고 인간은 자식을 낳아 보답했다

()은 ()를 삼켜 재앙을 잡았으니

()은 형태를 변질시켜 새로이 태어났다  

 

복수와 용서를 오가던 기득권이 패자에게

적폐청산의 날()을 들이대니

먹장구름 뒤로 해가 숨었다

부모를 죽인 ()이 자식을 베었다 

 

함박눈은 하늘의 축복이었다

대기의 오염물질이 눈 녹듯 사라졌다


'가장 큰 복수는 용서'* 라는 유행어를 낳기까지

()과 날(日)은 백지 한 장 사이를 오가며 수 없이 갈등했다

'가장 아름다운 복수'* 라 했다.



* 구전으로 오르내리는 출처가 불분명한 유행어 차용됨.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1-22 16:44:07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된 복수는 진정한 용서이겠지요
시를 꾸려가시는 모습이 경외스럽습니다.
아침 시 한편으로 진리에 탑을 어렴풋이 기웃기웃
하다가 갑니다
건강과 행운을 빌어 드립니다.

최현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주,
인간극장에서 부모와 자식간에 남편과 아내사이에
용서를 두고 펼쳐진 다큐를 보며 저도 깨우침이 많았습니다.
용서 하며 사는것, 현명한 진리라는것.
고맙습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돌멩이의  용맹이  수면에  물결로  출렁여도
물의 침묵에  심드렁해져  스스로 지쳐버린  잔 물결**

그 쉬운 것이 우리는 어렵지요,  모두들 ㅎㅎ
현덕시인님  무탈하시죠 ? 
삼동도 그럭저럭  절반쯤 갔네요^^
석촌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덕분에 잘 지냅니다.
시마을에 비추어진 시인님의 글에서 강녕하심을 엿봅니다.
늘 청청하게 시간을 누리시는 석촌 시인님 존경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또 금새 한 주일이 지났군요.
용서로 복수하는 것, 이것이 바로 대인의 풍모가 아닌가 싶습니다.

쉬운 듯 어려운 이  길, 가다보면 어느새 샛길로 새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과연 후덕함이 골골이 배인 잠언, 깊이 새기고 갑니다.
휴일 즐거이 보내십시요. 최현덕 시인님! *^^

최현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처럼 쉬우면 세상에 도인이 넘쳐나겠지요.
승자와 패자의 아귀다툼이 민심에 상처임을 아는가 모르는가
좀 그렇습니다. 내 몸 하나 건사하기도 버거운데 세상걱정까지... ㅎ ㅎ ㅎ
감사합니다. 건안하시다니...추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
용서가 가장 큰 복수라지만
용서할수 있는 마음이 되기까지 얼마만한 갈등이 있을까요 ....

잘 보고 갑니다 최현덕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현덕님

사랑하는 우리 아우 시인님! 휴일 잘 쉬고 있나요?
명언 중에 명언  용서란 쉬운 말이 아니지요
진정한 용서는 죽기보다도 어려운 숙제 라고 생각합니다
잘 감상하고 가옵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사랑하는 우리 동생  최현덕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된 용서의 의미를 무엇인가를
속 깊이 파고들어 이끌어내는 촘촘함과
역사성의 현란한 언어로 풀어내어 매듭 짓는
올곧은 용서의 뜻을 손에 쥐어주는
그 저력은 인고의 세월을 닦아온 힘이 아닐까요.

최현덕 시인님!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별 댓글이 안 써지는군요.
선아2 시인님, 은영숙 누님, 힐링 시인님,
한 주간 강녕하셨는지요?
용서라는 말은 쉬워도 그 갈등의 늪이 깊겠지요.
'가장 큰 복수는 용서' 라는 말이 유행어가 되는날
살인자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감사드립니다. 내내 강녕하심을 빕니다.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용서
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최현딕 시인님

산지기가 아닌 산저기가 다녀갑니다

용서는 용서할때의 그 뿌듯함과 말로 표현 못하는 그 무언가 있지요
그쵸 현닥시인님
아 아니로구나 최현덕 시인님
건강 유념하시고 건필하십시요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산저산 산저기님, 기를 내려 주시고 가시니
이 소생은 하루의 에너지가 충만합니다.
무조건 용서합니다. 무조건 용서합시다, ㅎ ㅎ  ㅎ
건강 잘 챙기시길요. 산저기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사 가장 어려운 시어낚아 채어 쓰신 시향에
슬은 마음으로 한 송이 가슴에서 피어 보렵니다


인간사에 가장 아름다운 시어에 눈이 멈춰 선다
용기를 내어 시선 집중 시키어 마음속에 잔잔이
흘러내고픔 이런가 바랄망 속에 휘날리어 있누나

거친 맘의 회옹돌이 속에 파고 뚫고서 그님 사랑
가슴에 조요히 빛줄기로 피어 삶의 향그러움속에
휘날리는 향이 그런 봄날의 삶의 향 아름답소이다

        [꿈길따라] 은파 오애숙 올림`~***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글이 더욱 '용서'를 용서 하는듯, 빛을 내 주고 있습니다.
이억만리 타국에서 보내시는 응원의 메세지이니 더욱 힘이 솟습니다.
글을 통해서 만땅 체면에 걸린것 같이 용서하는 마음이 가득차는 아침입니다.
감사합니다. 은파 시인님!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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