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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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46회 작성일 19-02-09 21:00본문
그리운 얼굴
나싱그리
정미소가 있는
고향 마을
공회당 입구에서
신청서를 받습니다
여기는 찾아가는
추억 동행
이동영화관
물론 신청은 거주민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오늘 하루
원하시는 상영 영화명과
희망사항을 손글씨로
개구멍 허용은 알아서
아이들만
들키면 무료입장 안됩니다
가수 오빠를 둔 이쁜이도 두리번
옆집 수굴이를 앞세워
낮에 익혀 둔 개구멍을
무사통과합니다
그리운 얼굴
빼꼼히 드러내는
가을밤의 이동영화는
아이들의 잔치입니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2-10 15:39:28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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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맛이깊으면멋님의 댓글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동네 공터에 천막치고 영화를 보여주던 때가 서울, 내가 살던 동네에서는 68년 전후였던 듯 싶네요.
나싱그리님의 댓글의 댓글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마도 그때쯤이 아닐까 싶군요
마냥 좋았던 한때를 떠올려 보았습니다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
cucudaldal님의 댓글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나싱그리시인님 개구멍이야기 오랫만에 들어보네요. 저도 개구멍을 매우 좋아해서 그리로 빠져나와 학교다녔는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