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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460회 작성일 19-02-16 00:55

본문

 

 

 

공전

 

 

 

 

세상의 모든 움직임과 흐름은

내가 중심이 되어 돌고 돌아간다고 믿었습니다.

당신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돌고 돌던

나의 공전에 당신은 수직으로 내게 들어와

나의 법칙들에 대하여 오류를 내고

한마디 설명서도 없이 갑자기 사라지곤 했지요.

그런 당신을 찾아 헤매고

나 역시 고장 나 잃어버린 길들을

찾지 못하고 고립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당신을 찾아 앞에 선 시간

당신은 다시 어디론가 떠나고 그 후로는 진정

깨달았습니다.

나의 세상의 중심은 이미 당신을 위해 돌아가고 있을

뿐이라고.

 

어느새 떠돌이별이 된 나를 자꾸 밀어 내는 당신

나의 주위로 별똥별들이 쏟아집니다.

그리곤 사정합니다.

당신의 궤도에만 들게 해 달라고.

 

나는 오늘도 열심히 당신을 위해서

공전을 준비 합니다.

 

 

 

.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2-21 15:52:38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습니다.
언젠가 나 아닌 누군가가 내 마음에
자리한 것을 발견하고 커다란 혼돈에
빠지게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사랑의 노예가 되거나 사랑이 이입되는 순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삼생이 시인님,  *^^

야랑野狼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붉게 물든 석양을 보면서 지구와 태양의 공전을  경이롭구나 새삼 생각합니다
인생에서는 인연이라는 끈으로 공전 하는것 같기도합니다  삼생이시인님의 시 속에서,
깊이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며칠 전
하얀 낮달과  붉은 해거름 햇살이  함께 떠 있는 허공을 지켜 봤습니다

항성과
행성과 위성의 의미를 새겨보면서요
석촌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심연에 일어나는 수 많은 파장들 ,
심중의 경계와 경계가 충돌하니 떠돌이 별이 태어나고,,,
세밀한 시심 배워 갑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떠난 임은 결국 별똥별
아웃사이더 행성으로

별동별 들을 잡아 끄시네요
중심이 이제 잡힌 행성으로
독특한 이별의 시 같지만
무중력 상태의 다른공간을

찾아서 사랑을 찾네요
감사합니다
삼생이 시인님
이해부족하더라도
부탁드립니다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삼생이시인님
좋은시 즐겁게 잘
읽고 가옵니다

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항상
기쁘게
알록달록하고
싱글 벙글하게 잘
보내시옵소서

그럼
동화나라로
여행을 떠난
좀 특별한 오빠들같이
센스있게

라랄라
랄라
라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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