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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90회 작성일 19-03-03 10:34

본문

 

 

 

 

 

 

 

 

 

헛간 /추영탑

이른 별 창틀에 떨어져 반딧불이 켠다

밀려나가는 여분의 침묵에

곁을 지키는 먼지 한 톨도 무겁다

 

 

수제비 뜬 별이 많아서 어지럽게 흔들리며

흐르는 은하 너머

허공을 덮은 이불 한 채

밤내 짙은 안팎이 한 결을 이룬 안개 속

 

 

달 건너는 확에 고인 빗물

 

 

빗장 채운 헛간으로 모여드는

한나절 들녘에 남겼던 쟁기질로 부스러진 흙,

보습을 걸고 잠든 농심을 읽는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3-13 11:14:21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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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 돌아왔는데
농군으로 다시 돌아가십니까?

헛간도 바빠지는 계절입니다. 봄이라는 ... *^^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헛간만 바빠지겠습니까?
더욱 바쁜 건 농부의 마음이겠지요. 샛참이 먹고 싶습니다.
막걸리에 따라붙은 괘지 껍데기도요. ㅎㅎ 선아2 시인님!  *^^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참에 막걸리가 빠지면 되겠습니까
한잔 하고 힘내서 열심히 쟁기질좀 잘 하시소
쟁기에 흙만 뭍혀 놓지 마시구욤~~~
추영탑 시인님
담엔 홍어회로 합시당~~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봉황 막걸리에 홍어의 하얀 살점, 좋지요.
홍어는 무쳐 먹어도, 생으로 먹어도 맛이 그만입니다.

막걸리로 헹군 홍어맛, 쥑여 줍니다요. 옛날엔 홍어를
가마니로 덮어 헛간에 놔두기도 했지요.
이른바 숙성을 시키는 거지요. 지금은 깨끗한 광목으로 싸서 항아리에
넣어 둡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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