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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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9건 조회 612회 작성일 19-03-10 17:44본문
봄이 아니지 / 부엌방
삼월의 산수유는 삼동(三冬)을 안고
잎새 없이 마른 열매만 달고
몽우리져 흔들린다
개나리꽃도 피울 것처럼
빼꼼한 불꽃
사월엔 진달래 울어지겠지만
오는 벚꽃도 또 흩날려야
붉은 사월이겠지
사월은 아직 먼데도
잊혀진 삼월
오월은 또 고개를 들이겠지만
울타리 장미꽃은 퍼져 울어도
빤히 쳐다보기만 하겠지
네가 오고 간 것처럼
아프기만 한
봄꽃들은 말보다 웃기만 할까
모르겠다면 더 아프다
봄이 서럽다면 봄이 아니지
당신이 오지 않는 봄
봄이 아니지
댓글목록
파랑새님의 댓글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러운 봄투정
벌써 오월까지 당겨놓으시니
이런 횡재가~~~
감사합니다 부엌방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수유열매를 작넌에 다 수확을 하지
못한 것을 보고 산수유 몽우리가
처량해 보였지요
네 감사합니다
오는 봄 활짝 피시길
파랑새시인님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쁜 부엌방 시인님
분명히 봄 시 같은데 봄이
봄이 아니라서 그런가
또 약간 슬픔이 묻어나 ...
님 그래도 잘 읽고 가옵니다
오늘도 님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살짝 슬픈 시 아닌 슬픈 시
는 생각지 마시고 최고의
스페셜 요리를 드실 때의
그 기분 그 느낌으로
잘 보내시옵소서 ...
뭔가가 갈등 하게
만들었지만 역시 일단은
새빨강 사과랑 주홍빛 감이랑
황금사과까지 놓고 가옵니다 ...
그럼
그대 향기가
스며있는 달콤한 편지처럼
라랄라
랄라
라랄라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도 빨리 오시다니요
부엌방 감사드립니다
봄꽃을 빨리 보고파 투정
했네요
장미님^^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당신과 함께 할수 없다면
봄도 있으나 마나 하겠지요
아려요 부엌방님 시는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꽃이 설레이는 건
기다림 이었지요^^
선아2 시인님
강사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다리는 마음 !!
우리는 그 기대림에
학수고대하며 살아가죠
완연한 봄 기대로
기다리는 마음 속에는
희망의 빛을 향한 정렬!!
이역 만리 타향까지
불꽃이 되어 밤 하늘을
멋지게 수놓고 있답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봄은 미세먼지로
지리하기 했지요
안개처럼
희망의 불꽃 산수유 터지면
좀 나아지겠네요
아직 개나리도 몽우리만 지네요
은파선생님
이역만리 봄 만끽하셔요
건강하시고요
부엌방 감사드립니다
풀섬님의 댓글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처자를 기다리시나요.
그분이 빨리 와서 부엌방 시인님께도
봄이 무르익었으면 합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레임 부족으로 가는 봄
오는 봄이 아련한 것 거꾸로
봄의 입장에서 저의 입장을
보았네요
처량한 준비 되지 않은 맘
네 고맙습니다
러닝님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는 생각이 항상 긍정적이라 걱정도 없고
그래서 시를 못쓰요
시 잘 읽고갑니다
부엌방님~~^^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봄의 러닝님
파도를 매일 주무르시는
사랑시 그것은 어찌합니까
냉이 된장국처럼보다도
구수한 댓글에
감사드리5니다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봄비 추적추적
쇠주 한 잔 하셨슴까
냉이 간장에 참기름 무치니 아주 대단 하네요 ~`ㅎㅎ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닭볶음탕에 쭉 한잔 했네요
당면 넣고요
감자가 맛나네요
평안한 밤 되셔요
러닝님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어본것 같아요
참담 하겠지요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유머이야기로 보낸거 입니다 ㅎㅎ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웃겨요
그런적 많지요
ㅎ ㅎ
인생만세님의 댓글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지막 귀절이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
잘 읽고 갑니다.
부엌방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펴주시어
감사합니다
인생만세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