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봄을 기다리며 > 우수창작시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우수창작시

HOME

창작의 향기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봄을 기다리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신남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84회 작성일 19-03-21 10:39

본문

봄을 기다리며

신남춘

해질녘 두 볼이 차다

몇 날 잎샘바람이 스친다

겨울 떠미는 소리 귀 아프지만

노루막이 끝 흰 눈 녹지 않아

나뭇가지마다 겨울은 아직도

매섭게 숭숭거린다

겨울을 걷는 사람도

달려가는 자동차도

찬바람을 뿌리고 간다

자신이 바로 겨울의 분신

산기슭 눈이 녹으면

언 땅에 납작 엎드렸던

냉이랑 쑥이랑 파랗게 일어날까

참새 떼 시끄런 소리 잠들고

바람도 잔잔해 졌다 이 저녁

겨울 녹이는 커피가 뜨겁다

우리들 가슴 가슴에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3-27 17:04:47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683	소금의 서쪽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	0	07-25
5682	소 이야기 댓글+ 2개	민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	0	10-22
5681	홍어의 침실	본죠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	0	11-01
5680	<이미지 3> 내일 아침처럼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	08-13
5679	얼어 붙은 허공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	09-05
5678	그림자 염색하기 댓글+ 2개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	03-14
5677	조현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	10-27
5676	정물화 댓글+ 6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	05-06
5675	욕실에서	공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0	05-23
5674	호박 2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0	11-08
5673	추락	꼬마詩人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0	02-07
5672	미꾸라지 댓글+ 4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0	01-17
5671	진다 댓글+ 1개	손준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0	07-16
5670	아무도 가져가지 않았다. 댓글+ 2개	작은미늘bar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0	03-30
5669	다음 열차엔 꼭 오시겠지요 댓글+ 9개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1	08-09
5668	장서(藏書)가 된 사람들 댓글+ 1개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0	09-21
5667	개나리곷 혹은 서숙 모가지 댓글+ 12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0	03-01
5666	우물 속 비밀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0	08-17
5665	간디를 보다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0	05-27
5664	death valley 에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0	03-19
5663	석별을 위문하다 댓글+ 6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0	09-01
5662	그런데도 다만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0	11-01
5661	빈 병 댓글+ 4개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	0	12-03
5660	개똥쑥 댓글+ 6개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	0	12-28
5659	봄밤 댓글+ 4개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	0	04-03
5658	이미지 5, 합환(合歡) 댓글+ 8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	08-06
5657	성묘	바지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	05-20
5656	최종병기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	12-06
5655	장례희망(葬禮希望)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	08-27
5654	고물상은 없다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	10-30
5653	미용실 DNA 댓글+ 4개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	03-23
5652	왜 통증은 한밤중에 오는가 댓글+ 1개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	08-14
열람중	봄을 기다리며	신남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	03-21
5650	[이미지 13] 어둠의 절반 무렵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	06-07
5649	쥐의 습격 댓글+ 1개	주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	07-05
5648	날아라 불새야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	08-13
5647	해방	MrHw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	11-08
5646	(이미지 1) 맑음 댓글+ 2개	버퍼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	0	08-08
5645	신호 위반 - 밤 열두시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	0	10-21
5644	다비식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	0	11-19
5643	푸가(fuga)의 계절 댓글+ 10개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	0	06-24
5642	개와 여인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	10-30
5641	보라 백서 댓글+ 5개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1	07-24
5640	한밤중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	08-18
5639	단지 재개발 댓글+ 1개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	0	12-10
5638	오월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	0	12-05
5637	이미지 16, 좁고 작고 둥근 길 댓글+ 6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	0	08-11
5636	동전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	0	10-30
5635	엘리제를 위하여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	0	11-01
5634	아무거나의 메뉴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	08-01
5633	돌나물 댓글+ 1개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	06-06
5632	이미지 8, 백년 전쟁 댓글+ 4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	08-09
5631	수명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	09-04
5630	노후화 댓글+ 6개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	04-04
5629	공병 댓글+ 4개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	05-03
5628	황혼 댓글+ 6개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	04-07
5627	그토록, 오랜 폭우 댓글+ 7개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1	08-02
5626	스몸비 댓글+ 3개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	08-22
5625	이정표 댓글+ 2개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	03-03
5624	바람의 등대	van beethove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	06-16
5623	남도 대숲 댓글+ 1개	별별하늘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	07-03
5622	하루의 맛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	08-05
5621	패러타이스(Parrotise)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	03-11
5620	토란잎 댓글+ 2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	09-08
5619	동진아, 정동진아 댓글+ 11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	01-02
5618	네이멍구 자치구를 가다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	03-06
5617	협곡에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	03-21
5616	<이미지 14> 모정의 세월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	10-13
5615	어떤 연주회에서 댓글+ 4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	04-08
5614	春雨香(춘우향) 댓글+ 2개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0	03-05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683

소금의 서쪽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