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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깃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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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톰소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0건 조회 1,250회 작성일 15-12-18 09:51

본문

모깃소리

 

자정 넘어 오늘도 전쟁이다.
벌써 세 번 겨뤄 두 번 잡고 한 번 놓쳤다.
앵앵거리는 소리를 들으면 피가 끓어
벌떡 일어나 한 손으로 스위치 올리고, 다른 손으로 파리채 잡는다.
이등병 시절, 야간 경계 앞두고 동작이 굼뜨다며
몇 번 조인트 까인 뒤, 선임의 호흡만 듣고도
한 손으로 철모 잡고 다른 손으로 총을 잡는 식이다.
물론, 모기도 호락하진 않다.
녀석들의 전략은 한 번에 승부를 걸지 않는 거다.
초짜 모기가 파리채에 당해 벼루박에 납작하게 가셨다고
행여 마음을 놓을라치면
머잖아 벌겋게 부은 총상 자국을 안고 벅벅 긁게 될 것이니
체면을 이만저만 구기는 게 아니다.
녀석들이 극성일 때야 모기약이나 방충망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철 지난 물건을 꺼내드는 건 왠지 정당한 싸움이 아니란 생각이 든다.
피를 봐야 사는 모기 입장을 헤아릴 처지는 아니지만
모기 신(神)은 날개만 줄 것이지 날갯소리는 왜 준 거냐고
저들도 지청구하지 않겠나.
모기도 나도 이 전쟁에 들어선 이상 물러설 순 없다.
입구멍 콧구멍으로 이산화탄소를 내뿜으며
행방을 감춘 모기를 기다린다.
차츰차츰 커지는 앵앵 소리에 눈꺼풀이 끝내 반응하지 않으면
침 한 대 깊게 맞게 된다.
그래, 그래, 져도 된다고,
모깃소리로 누가 왔다간 거다.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5-12-22 12:20:57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박커스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 올 한 핸 모기가 좀 줄고 파리가 많았습니다.
이골이 나서 그냥 헌혈한다 샘 치고 자는데요,,파리는 못 참겠더라구요.
팔뚝을 물면 힘 한번 꾹 주세요,,,못 도망가요,,주둥이가 걸려서,,^^
시인님, 잘 감상하고 물러갑니다. 꾸벅

톰소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톰소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기는 밤에만 나오지만 파리는 덩치도 큰 데다 낮밤으로 덤벼서 더 성가신 모양입니다...
순간적으로 힘 주는 건 고수의 비법이지만,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톰소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톰소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철 보호대 차서 튕겨나오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연말 마무리 잘 지으시기를요. 감사합니다.

金富會님의 댓글

profile_image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작품 잘 읽고 갑니다.
올 한 해 인사도 추가로 드리;면서..
건강하시고 좋은 일 많은 내년이 되시길요.

톰소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톰소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도 계속 대박 터뜨리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香湖님의 댓글

profile_image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랫만이네요
 건강하시리라 믿습니다
 뵌지 어느새 일년이 되어가네요
 곧 방학 하겠네요
 좋은 글 많이 쓰세요

톰소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톰소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계시지요. 북풍한설 몰아치는 요즘입니다. 따뜻한 남쪽 나라도 댕겨 가시고 그러시기를요^^ 감사합니다.

시꾼♪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의적으로 읽으면 참 시맛이 깊다 무슨 소리가 깊고 선명하게 지나간다 ! 싶습니다

결구에 부력이 있어서 그 부력에 저도 탑승하고 싶습니다

좋은 시 많이 쓰십시오  선생님

학교 졸업하고 ...학부형 졸업하고  이리 부를 일도 없었는데

선생님이란 이름에 추억들이 많습니다

잘 읽고 나갑니다  겨울 건강하게 나십시오! 선생님

톰소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톰소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학부형까지 졸업...부럽습니다. 애들 대학 등록금 낼 때까지는 돈을 벌어야 하는데...어쩌나 그러고 있습니다^^ 연말 연시 복된 일들이 많았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오영록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으미 이 달콤함~~ ㅎ 벌써 주말 벌써 연말//
잘 보내십시오..
입꼬리 올라가서 갑니다.
감사합니다.

톰소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톰소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쌤, 작품... 종종 보고 있습니다^^ 연말 잘 마무리하시고 복된 새해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꾸벅.

무의(無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귓가의 모기는 내가 귀머거리인 줄 아는 걸까 - 이싸

모기가 싫어 귀를 감추었는데 너를 들을 수 없구나 - 무의 ^^

감상하고 물러납니다.

톰소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톰소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깃소리 센 걸로 보내겠습니다. 저절로 귀가 열리게요^^
새해에는 더 대박 나시길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예시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 한참 웃다 갑니다..시인의 감성은 어디까지 일까 하는 생각도 해 보면서,

모기와 전쟁하면서도, 모기의 처지까지 고려하는,, 즐감하다 갑니다.^^

톰소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톰소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 모기와 사투를 벌이지 않으셨군요^^ 모기 이야기에 웃어 주셔서  보람이 있습니다 ㅎ. 주말 잘 보내시고요. 꾸벅

이장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기와 전쟁을 치르셨군요.
밤에 잠을 자려고 하면 모기가 귓속말로 속삭이면 잠을 못자곤해요.
누구나 한 번 쯤 경험했다고 봐요.
조금은 재밌는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오랜만 입니다. 잘 지내셨나요?
늘 건필하소서, 톰소여 시인님..

톰소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톰소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반갑습니다. 저처럼 예민하시지만 저처럼 빠르시지는 않지요^^ 저는 70프로의 승률을 갖고 있습니다만...서울 모기는 잘 먹어서 시골 모기보다 더 셀지도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현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현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하하 웃어도 되지요
모기와의 결투가 대단합니다 이거 군대 안갔다 온사람은 모기한테
총상 맞겠는 걸요
좋은 글 감사요

톰소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톰소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닉은 모기잡이 전문꾼으로 보이는데요^^ 나타나기만 하면 탁, 잡으시니ㅎ. 님에게만 특별히 결투에서 제가 느낀 걸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절대 일대일로 붙지 마시고, 조금 비겁하더라도...에프킬라....권해드립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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