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공병 > 우수창작시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우수창작시

HOME

창작의 향기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공병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89회 작성일 19-05-03 10:41

본문

[공병]

일생 간직했던 순결이
오프너 하나로 상간당하고
영혼을 빼앗긴채
탁자 밑으로 던져졌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두손에 받쳐 들때는 언제고
발길로 걷어 찰때는 언제던가
공허한 아픔의 소리를 삼키며
묵묵히 때를 기다린다

이성이 마비되고 혀가 말려든다
시간과 공간의 가늠을 잃어버리고

위 아래도 잊고 몸을 허공에 맡길 때
공병의 복수극은 시작된다.

허나 네가 알지 못한 것이 있나니
내가 아닌 그 누구로
이탈하고픈 고뇌의 탈출구로
너를 통간한다는 사실을.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5-06 12:29:12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9-05-03 11:14

공병 주우러 엄청다녔어요
밥값을 치룬적 있어요
서로 부딪힐때
아픔니다
전 빈병으로 표현
했으니
세대차이가 확연한
잘읽고 갑니다
즐건 점심되셔요
인생만세 시인님

인생만세님의 댓글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9-05-03 14:50

오늘은 무던히 덥습니다.
좋은 주말 맞으세요
부엌방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9-05-03 15:13

공병의 행로가 애절 무상합니다
통간으로의 공병의 복수 진지합니다

감사합니다!

인생만세님의 댓글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9-05-03 18:05

어쩌면 공병과 닮은
인생
그 길의 끝에서 돌아 봅니다.
감사합니다.
주손 시인님!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843	터미널 댓글+ 11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0	05-25
4842	비문증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0	05-25
4841	노부부 댓글+ 3개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1	0	05-24
4840	줄 댓글+ 18개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4	0	05-23
4839	모란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5	0	05-23
4838	비루한 침몰 댓글+ 2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	05-23
4837	요양병원 댓글+ 9개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5-21
4836	삭제해도 될까요 댓글+ 22개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	05-21
4835	옥수수 줄기 댓글+ 10개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3	0	05-21
4834	오월의 고향 댓글+ 18개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9	0	05-20
4833	對話 댓글+ 3개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3	0	05-20
4832	5월 고양이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5-19
4831	그 날의 이별은 푸르고, 오늘의 이별을 하얗다 댓글+ 2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0	0	05-19
4830	지금은 울 수가 없다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7	0	05-19
4829	초보 미학(美學)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5	0	05-18
4828	목욕 댓글+ 16개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	05-17
4827	풍향계는 바람을 뒤돌아보지 않는다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	0	05-16
4826	쥐똥나무울타리 댓글+ 2개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0	05-16
4825	갓바위 사람들 댓글+ 13개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6	0	05-16
4824	간 댓글+ 4개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2	0	05-15
4823	숲, 숨 댓글+ 3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6	0	05-15
4822	숲의 고아들은 마침내 천사가 될 수 있었을까 댓글+ 4개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	05-14
4821	소리내지 않고 말하는 것들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4	0	05-14
4820	미용실에서 댓글+ 22개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9	0	05-14
4819	동백의 아포칼립시스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	0	05-13
4818	뼈 있는 모기 댓글+ 3개	물새궁디7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3	0	05-13
4817	화괴 댓글+ 7개	코스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1	1	05-13
4816	걸음마 댓글+ 10개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0	05-12
4815	비누를 발라 씻다 댓글+ 9개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8	0	05-12
4814	술 한잔의 형식 댓글+ 2개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5	0	05-10
4813	증언할 게 (퇴고) 댓글+ 2개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6	0	05-09
4812	간헐적 다이어트 댓글+ 2개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	0	05-09
4811	diet 댓글+ 10개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6	0	05-09
4810	그 집(集) 댓글+ 10개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	1	05-09
4809	나가 주시면 됩니다 (퇴고) 댓글+ 3개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3	0	05-08
4808	집사	주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	05-08
4807	유채 유감 댓글+ 1개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5	0	05-08
4806	거기 있어줄래요 댓글+ 10개	코스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	1	05-08
4805	국물을 마시며 댓글+ 4개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	05-07
4804	어머니 머리에 물들이던 날 댓글+ 11개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	05-07
4803	대체공휴일 댓글+ 2개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0	05-07
4802	오므린 얼굴 댓글+ 6개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2	0	05-07
4801	귀소본능 댓글+ 8개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1	0	05-07
4800	걸핏하면 덩이뿌리랑 놀았다 댓글+ 3개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	0	05-07
4799	행인 3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	05-06
4798	사막을 건너는 이정표 댓글+ 6개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	05-06
4797	소금꽃을 달고 계신 우리 할아버지 댓글+ 19개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9	0	05-06
4796	반포보은 댓글+ 4개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0	05-05
4795	막걸리를 마시며 댓글+ 10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	0	05-05
4794	녹 댓글+ 6개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8	0	05-04
4793	손가락을 깨물다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5	0	05-03
4792	서면의 깃발 댓글+ 2개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	05-03
열람중	공병 댓글+ 4개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	05-03
4790	작달비 댓글+ 5개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6	0	05-03
4789	철쭉꽃 피면 댓글+ 18개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0	0	05-02
4788	내게 이런 사람이 있습니다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0	0	05-01
4787	예살 댓글+ 2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2	0	05-01
4786	골프 공 댓글+ 12개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	05-01
4785	석 자의 얼굴 댓글+ 18개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8	0	05-01
4784	인생 샷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	05-01
4783	살 냄새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9	0	05-01
4782	미세먼지 댓글+ 1개	주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	04-30
4781	오월의 광장 댓글+ 13개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2	0	04-30
4780	가로수 댓글+ 4개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2	0	04-29
4779	잡동사니 댓글+ 10개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6	0	04-29
4778	화인火印 댓글+ 5개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	04-28
4777	달개비꽃6 댓글+ 15개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	0	04-28
4776	과거 댓글+ 1개	맑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4	0	04-28
4775	그림자 발자국 댓글+ 4개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2	0	04-28
4774	일기예보 댓글+ 8개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3	0	04-26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