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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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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80회 작성일 19-05-05 16:24

본문

반포보은(反哺報恩)



어릴 때는 몰랐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잘 몰랐습니다
자식을 낳고서 조금 알 것 같았습니다
키우면서 조금 아는 것 같았습니다
자식을 출가시키며 많이 아는 것 같이 말했습니다
일 년에 몇 차례 왔다 가는 자식들
잘 가거라 아프지 마라 보내는 부모 맘이 어떤지
돌아서서 닦으시던 눈물이 얼마나 뜨거운지
내 눈물 닦으며 이제는 다 알 거 같았습니다
자식들 보내며 동구 밖 바라보던 시선이 얼마나 멀리 가는지
이제는 다 안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둑 해 지고 저녁 홀로 먹는 밥이
얼마나 차고 외로운지
뒤척이는 밤이 얼마나 긴지
까마귀 까악 왜 울고 갔는지 이제는 알겠습니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5-08 11:36:38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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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까마귀 소리마저 그리운 5월입니다
아직도 다 알수 없는 사랑이
가슴에 저며옵니다
고맙습니다 달팽이걸음님

달팽이걸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시 시인님

관심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가 되었지만 부모의 깊은 마음 속은
경험해보기 전에는 제대로 알기 힘든 것 같습니다
아니  어찌 그 깊이를 내려가 보지 않고 상상으로
알 수 있겠습니까?

물질적인 어려움도 문제이지만 홀로 사는 독거 노인들의
외로움이 상당히 심각하겠다는 생각입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팍팍 가슴을 저미는 시에
잘못했다가는 가위 눌릴뻔한
까마귀에 꽉 애려오는 가슴
감사합니다
달팽이걸음님

달팽이걸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엌방 시인님

시인님의 시 늘 관심 갖고  배우고 있습니다
졸시에 대해 과분한 느낌 주시니 부끄럽습니다
감정과잉이 노출 되지 않았나 조심스럽습니다

계속 좋은 시 올려 주셔서 시마을에  인파가 북적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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