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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소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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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530회 작성일 19-05-07 13:48

본문

귀소본능 / 부엌방


잠깐의 기억이 나침판처럼 본(本)을

세워

코를 더듬어 올 수가,

 

유달리 붉은 속살에 지느러미

찢겨도

올가미 쳐도 끝없이 오르는 강줄기,


생살을 터 어장에 부화시켜

방생하였을 때,

되돌아와 번식을 하고 숨을 놓는

연어만일까,

 

평생,

돌고래쇼장처럼 살아온 도시

고향에 뼈를 묻는 게 꿈인,

 

사촌 형님의 명퇴는 금세 지고

코끼리처럼 귀향해

목숨줄의 행방이 묘연할 때,

추억도 없는 희미한 골짝         

본(本)을 못 잊혀 가고만 싶은


 

 

본 : 시조(始祖)가 난 곳.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5-09 12:57:32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어가 모천으로 귀향하듯이 사람도 시조를 찿아 귀소합니다
인간의 본능이겠지요 ,선조가 있어 오늘의 내가 있음을,,,

즐건 오후 되셔요^^*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시한번 3월의 시
선에 드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다시 읽어 봤는데요

이제서야 더욱 더 좋은 지요?
참 모를 일 입니다
상 이란게 그렇가 봅니다.
부럽습니다^^

저도 더욱 정진토록 노력하지만
맨날 답답한 제자리걸음,
그래도 뭐 제 자신이 할 수 있는 데 까지
가는 것이지요, 어떻게 하겠습니까^^
감사합니다
주손시인님

풀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어가 유독 귀소본능이 강하지요.
고향, 부모님이 계셔 자주 갑니다.
연어회 먹고 고향을 그리워해야 겠습니다.
즐거운 밤 되시기 바랍니다.

부엌방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소본응을 대한 인간의 이상의 고향이자
돌아가 머물고 싶은 곳!
현실에서 더욱 절실하게 가슴에 파고들어
우리를 설레게 하고 그리웁게해
생을 눈물나게 하지요.
귀소본능에 귀의 하고 싶음은
편안함과 영혼의 거처이기에 더더욱 우리는
찾고자 하는것이 아닐까요.

부엌방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항상 찾아주시니 송구합니다
바쁘신 가운데 오시는 줄 잘 압니다
그래도 찾아주시니
차 한잔도 대접 못하고 네 고맙습니다
인생만세 시인님
즐거운 오후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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