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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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8건 조회 577회 작성일 19-05-20 10:17본문
오월의 고향 / 주 손
뒷동산 말랑밭 복사꽃
붉게 피어 있을라나
골담초 울타리 그리움 가시안고
노랗게 피어 있을라나
연자색 라일락꽃 위로 하얀나비
푸른 날개짓 하고 있을라나
무논 서래질 소리 이랴이랴 아버지
채질소리 바삐가고 있을라나
이른 논고동 잡아 달래넣고 끓인 된장국
고봉밥 한 그릇 뚝딱 감출 수 있을라나
야들아, 객지생활 고되고 힘들면
그져 바람처럼 구름처럼 몰려와서
모여 살면 어쩔라나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월의 고향!
정감있고 정이 따스 합니다.
늙어서 가족과 모여 산다는 바램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잘 안되는 모양새 입니다
다만 마음은 늘 그리고 있을뿐,
평안을 빕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월의 고향 다녀 가심 고맙습니다
늘 지난세월에 매달려 긁적이고 있습니다
전설같은 이야기들을요 ㅎㅎ
감사합니다^^**
하늘시님의 댓글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있을라나..어쩔라나..
라나라나에 행복해지는 마음입니다
5월의 고향은 언제나 그리운 어머니로 기억됩니다
추억을 책장을 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감해 주실 수 있는 연배 이신가 봅니다
좋은시들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산다면
한 지붕밑에 3대가 함께 모여 산다면
정감도 있을것 같기도 하나
며느리 입장에서는 아주 많이
힘이 들 수 있다고 생각 되어 불난의 씨앗
될 수 있기에 전 반대 편 입장
동생의 경우 늘 시부모 모시는 곳
시집 가겠다고 노랠 부르며 좋은 혼처와도
양쪽 시부모 안계시면 거절했는데
시부모 모시더니 20 여 년 살다가
이혼 직전까지 갔다고 분가 하여 지금은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것을 봐서...
예전에는 풍습이 시집가면
시댁 귀신이 되라 할 정도로 극과 극이나
시대 변천으로 바랄 망이라 싶네요
오월의 고향
시에서 느끼는 감정은
정감있고 오손도손 함께 산다면
얼마나 좋으련만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추의 허망으로 늘 지나간 세월을 헤매고 있습니다
요즘 시대에 누가 시집살이를 하려 들겠습니까ㅎㅎ
오히려 며느리가 오면 상전 모시듯이 해야 시애비
대접 받을까 말깝니다,
늘 상쾌한 일들로 마음 가벼운 인생, 은혜 충만한 인생
빌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모님의 농심이 다 녹아든 이 정서는
삶의 근원과 질서를 되찾게 하는 물음을 던지고 있어
겉으로는 풍경이나 내면은 그야말로 원초적인
삶의 질서를 회복하는 길이 여기에 있음을
재차 확인케 합니다. 그만큼 농심과 하나 되는
일치감이 주는 힘은 삶의 원형을 보여주는
귀감을 접하게 합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걸음 귀한 덕담 감사드립니다
늘푸른 농심으로 꿈을 펼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인생만세님의 댓글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
부모님!
아련합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사하고 행복한 오월 이어 가시길요
감사합니다 만세님^^*
미소님의 댓글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저의 5월의 고향을 그려보다 갑니다 주손 시인님!
행복하십시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걸음 고맙습니다
시인님의 시도 오며가며 둘러보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미소시인님!
나싱그리님의 댓글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쁘고 편리함을 쫒는 현실
그래도 좋았던 오월의 고향
눈에 선합니다
그리움을 달래고 갑니다 *^^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들러주시고 덕담놓아 주셔
고마운 마음 새깁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셔요!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님
오랫만에 뵈옵니다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활발한 활동에 박수를 보냅니다
고향이 그리워도 못 가는 신세 하고 노래 불러 봅니다
건강이 허락 해야 여기도 저기도 가지요......
고운 시향 속에 공감으로 머물다 갑니다
대 가족의 삶을 선호 하기에 ......
감사 합니다 추천 드리고 갑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편한 저녁 되고 계시죠?
늘 북돋아 주시는 말씀 가슴에 새깁니다
어제 늦은 저녁에는 비오는 양평길을 조심조심 넘어 왔습니다
물안개마저 차창을가려 그야말로 오리무중의 귀가길 이었습니다
저기 어디쯤 살고 계실까 짐작하며 왔답니다
항상 건안하시길 빕니다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네기 킅을 내고
막걸리 두 주전자에
오월의 농촌은 익어만 갑니다
자식들이 보고싶어도
가을만을 기다리는 듯
뒤늦게 인사드립니다
주손시인님~~
감사합니다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걸음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건필하기요 부엌방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