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봄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83회 작성일 22-04-03 16:57

본문

봄 밤 

 

매화 가지에 보름달 걸린 밤이면
조용히 눈을 감고

마음으로 밤의 향기와 만납니다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몸을 감싸는 온도와
얼굴을 스치는 향기가
자취도 없이 사라질 것 같아서

숨도 크게 쉴 수 없습니다

 

환한 보름달이 매화에 걸려
침묵할 수밖에 없는 건
봄밤의 마술에 걸려
움직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매화 가지에 보름달 걸린 밤이면
조용히 눈을 감고

마음으로 밤의 향기와 만납니다 

매화꽃 하얗게 열린 밤에요



BGM : Song to the Moon - Sp. Lucia Poop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22-04-06 08:25:20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선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봄의 마술 ' 이란 싯구에
방점을 찍습니다

梅花 , 역시 '봄'을 알리는 전령이지만
그래도 봄을 알리는 건
시인들의 시가 제일인 거 같아요

- 왜?

'봄'이란 계절도
시인이 그 '봄'을 呼名해 줄 때
비로소
우리네 마음에 활짝 만개하니까요 (안그런가요)

'봄밤'을 알리는 좋은 시,
마음에 담고 갑니다

* 시의 배경음도
참 좋습니다

안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밤을 만나기 위하여 공원 벤치에 앉으면
차오르는 감흥 때문에 움직일 수 없을 정도의 흥분을 경험하였기에
그것을 마술로 표현하였습니다.
모자라는 글 격려해 주시고 지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봄이란 계절도 시인이 호명해 줄 때  비로서
우리들 마음에 만개한다는 말씀 공감합니다.
시인님께서도 아름다운 봄밤 만나시기 바랍니다.

이장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를 감상하면서 시심을 그려보면 멋진 그림이 그려지내요.
시에서도 매화 향기가 나는 것 같아요.
좋은 표현이 곳곳에 있어 감상하는 내내 흐뭇해 집니다.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필하소서, 안산 시인님

안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가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면서 적어본 글인데요
이토록 시인님의 과분한 격려를 받으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시다운 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이 배우고 공부해야 되겠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Total 6,173건 8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683
골목길에서 댓글+ 1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 12-04
5682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 07-25
5681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 09-05
5680
소 이야기 댓글+ 2
민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 10-22
5679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 03-14
5678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 10-27
5677 공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0 05-23
5676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0 08-13
5675 꼬마詩人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0 02-07
5674
정물화 댓글+ 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0 05-06
5673
미꾸라지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0 01-17
5672
진다 댓글+ 1
손준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0 07-16
5671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0 11-08
5670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0 09-21
5669 작은미늘bar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0 03-30
566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1 08-09
566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0 08-17
5666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0 05-27
566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0 03-19
566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0 09-01
5663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0 11-01
566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0 03-01
5661
개똥쑥 댓글+ 6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 0 12-28
5660
빈 병 댓글+ 4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 12-03
5659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 08-27
5658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 10-30
열람중
봄밤 댓글+ 4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 04-03
565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 08-06
5655 바지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 05-20
5654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 12-06
5653 신남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 03-21
5652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 06-07
5651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 08-13
5650
미용실 DNA 댓글+ 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 03-23
5649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 08-14
5648
쥐의 습격 댓글+ 1
주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 0 07-05
5647 MrHw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 0 11-08
5646 버퍼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 08-08
564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 10-30
5644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 10-21
5643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 11-19
5642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 08-18
564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 0 11-01
5640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 0 06-24
5639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 08-01
5638
단지 재개발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 12-10
5637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 12-05
563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 08-09
5635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 08-11
5634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 09-04
5633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 10-30
5632
황혼 댓글+ 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 04-07
5631
보라 백서 댓글+ 5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1 07-24
5630
스몸비 댓글+ 3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 08-22
5629
돌나물 댓글+ 1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 06-06
5628
남도 대숲 댓글+ 1
별별하늘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 07-03
5627
토란잎 댓글+ 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 09-08
562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 01-02
5625
노후화 댓글+ 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 04-04
5624
공병 댓글+ 4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 05-03
5623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1 08-02
5622
이정표 댓글+ 2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 03-03
562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 03-21
5620 van beethove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 06-16
561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 08-05
5618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 03-11
5617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 10-13
561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 04-08
5615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0 03-05
5614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0 10-0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