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화 만들기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인물화 만들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47회 작성일 22-07-02 06:53

본문

인물화 만들기 / 김재숙

           퇴고

 

 

가느다란 목의 말총머리

검게 드러난 눈 코 입은

발정 난 늙은 암캐의 회유回游로 그린

완벽히 두근거리는 캔버스의 사유아래

올이 풀린 옆얼굴은 가려운 곳 외면하는

그냥 붓질이 마감 한

밀어 버린 예배당을 올라오는 종소리가

희고 맑은 옷자락의 청춘을

오랫동안 들여다 본 그림 속에서

까마득히

무너진 주름 늘였다 당겨 놓는 헐렁한

순종의 자세로

 

막힌 골목 깊은 대문을 열면

아직 쪼그린 창에 와락 쏟아지는 향유고래

허공으로 목 젓 위로 부푼 젖가슴 사이로

그대

꺼억 꺽 울 수밖에 없는 기여이 녹아내리는 밤

숨어드는 나의 진물.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22-07-06 00:22:48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간 기억에 동행하는 착각의 여명이 순종의 망상과 망종을 형용하는 그리움으로 여미려했습니다
그리움의 수신호를 받아쥐고서 혼란의 여명에서 착시의 환희를 즐기려 했습니다
생명 여명은 가늠의 틀을 벗고 탄생의 축복에 있으려 했습니다

김재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 합니다  아직 부족함이 많은 사람입니다
조언 감사히 받겠사옵니다 ~^^
좋은 저녁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Total 59건 1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9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0 10-26
58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0 11-07
57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 11-30
56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0 12-02
55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4 0 12-06
54
살아있는 벽 댓글+ 2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3 0 12-13
53
밤의 원둘레 댓글+ 2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8 0 12-18
52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7 0 12-31
51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8 0 01-06
50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6 0 01-08
49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9 0 01-10
48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0 01-27
47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 02-17
46
표지를 달면 댓글+ 6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0 02-21
45
웃음 한 칸 댓글+ 6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2 0 03-04
4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6 0 03-10
43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0 0 03-12
42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3-21
41
들여다 보기 댓글+ 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6 0 03-23
40
어느 날에 댓글+ 6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8 0 03-24
39
오므린 얼굴 댓글+ 6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2 0 05-07
38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3 0 05-08
37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0 05-09
36
수직 정원 댓글+ 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7 0 06-09
35
부러진 높이 댓글+ 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7 0 06-19
3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1 06-22
33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0 09-15
32
말린 오징어 댓글+ 2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 10-04
31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2 0 10-07
30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2 0 03-09
29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03-15
28
그녀의 감자 댓글+ 5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0 08-14
27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 08-30
26
괄호 밖 시간 댓글+ 1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9 0 10-04
25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1 0 10-08
24
여린 시옷ㅿ 댓글+ 3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 10-19
23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7 1 03-14
22
당부 댓글+ 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 0 06-18
21
화분 있는 방 댓글+ 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0 06-20
20
캐논의 밥상 댓글+ 4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0 06-22
19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 0 06-23
18
물결의 익사 댓글+ 3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0 06-25
17
깨꽃의 계절 댓글+ 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0 06-26
16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 06-28
15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0 07-01
열람중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0 07-02
13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 0 07-03
1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0 07-04
11
달구질 댓글+ 5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0 07-05
10
치명적 서정 댓글+ 3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 0 07-06
9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0 07-08
8
뜨거운 손 댓글+ 1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0 07-09
7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 07-11
6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0 07-20
5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 0 07-27
4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0 07-31
3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 0 08-02
2
우아한 유령 댓글+ 1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0 08-04
1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 08-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