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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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7회 작성일 22-08-01 22:08본문
두유에 빨대를 꽂아 마신다
귓가에 전해지는 심장 박동소리
아들아 먹어야 산다
놀아야되고 공부해야되고 사랑해야되고
아끼고 나누고 보탬이 되어야 산다
어머니 그러고 있어요
아직도 뱃속에 아이처럼 나를 살게 하는말
몸소 보여주신 것들을 깨달지 못하고
한참이 지난 후에야 들리는 소리가
귀를 먹먹하게 한다
아들아 잘하고 있다 우리 아들이
제일 잘생겼다 아직도 여전히 들리는
아버지의 소리
배가 고파 두유를 쉴세없이 빨았더니
저 멀리서 들린다 뱃속에서 부터
너무 아파 이빨을 뽑아버린 어머니는
아들에게 여전히 이야기 한다
아들아 너 낳기전에 이가 너무 아파서
이 두개를 뽑았는데 나중에 돈벌면
꼭 해주라 알았지
먹먹한 말에 여전히 귓가에선 뱃속에
아이처럼 어머니의 심장 박동이 들린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22-08-06 09:04:02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귓가에 전해지는 심장 박동소리
아들아 먹어야 산다
놀아야되고 공부해야되고 사랑해야되고
아끼고 나누고 보탬이 되어야 산다
어머니 그러고 있어요
아직도 뱃속에 아이처럼 나를 살게 하는말
몸소 보여주신 것들을 깨달지 못하고
한참이 지난 후에야 들리는 소리가
귀를 먹먹하게 한다
아들아 잘하고 있다 우리 아들이
제일 잘생겼다 아직도 여전히 들리는
아버지의 소리
배가 고파 두유를 쉴세없이 빨았더니
저 멀리서 들린다 뱃속에서 부터
너무 아파 이빨을 뽑아버린 어머니는
아들에게 여전히 이야기 한다
아들아 너 낳기전에 이가 너무 아파서
이 두개를 뽑았는데 나중에 돈벌면
꼭 해주라 알았지
먹먹한 말에 여전히 귓가에선 뱃속에
아이처럼 어머니의 심장 박동이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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