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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休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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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750회 작성일 15-07-24 19:19

본문

휴가(休暇)



반쯤 열린 창으로 바람길이 열린다
난간에 아슬아슬 걸린 바람소리
검버섯 핀 묵은 살에 냄새 베듯
눅눅한 시절
오래 간직한 시집에서 냄새가 난다
연발, 문 걸어닫는 소리에
내 마음만 휘휘하다
누구는 바람이 그랬다 하고






글쓴이 : 박정우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5-07-28 10:02:45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1

댓글목록

박정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짧든 길든 휴가가 필요한 현대인입니다.
날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여름철, 건강관리가 필요한 때 입니다.
즐거운 주말되시기 바랍니다.

용담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회사도 내일부터 9일간 휴가로 들어갑니다
고귀한 시를 주신 박정우 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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